비만이 유발하는 3가지 피부질환들은?

2019. 11. 27. 02:22■ 건강/피부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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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주로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거나 당뇨, 고혈압 등의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만은 피부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주사, 건선, 튼살 같은 피부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Source : Healthline


1. 주사
주사는 일명 ‘딸기코’라고 불릴 정도로 코와 뺨 같이 얼굴의 중앙부분에 피부가 붉어지는 혈관 확장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중년 여성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고 미국에서만 1,600만 명이 이 질환을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피부가 붉어진 부분은 가려움증과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고름, 부종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주사는 비만일수록 나타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미국 브라운대 피부과가 14년동안 9만 명의 여성을 조사한 결과 만 18세 이후 체중이 늘어날수록 주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체중이 4.5kg 늘어날 때마다 주사의 발생 가능성은 4%씩 커졌습니다. 체질량지수가 35이상일 경우 정상 여성에 비해 주사 발생률이 무려 48%나 높았습니다. 

 

Source : MyMed


2. 튼살
튼살은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손상받은 부위에 피부에 나타나는 일종의 상처입니다. 피부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찢어지는 증상인데 초기에는 붉은색 선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흰색으로 변하면서 주름지고 위축된 피부로 바뀝니다. 튼살은 임신, 키 성장, 체중 증가 혹은 감소 때문에 나타나게 되며 한 번 생긴 튼살은 완전한 회복이 어려운 편입니다.

 

Source : Medical News today


3. 건선
건선은 피부, 두피, 손톱,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경계가 분명한 은백색의 인설로 덮여 있는 홍반성의 피부 병변입니다. 주로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건선은 비만일 경우 나타날 확률이 40%나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에 체중관리도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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