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6가지

2019. 7. 15. 02:23■ 건강/다이어트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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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Diet Doctor


다이어트를 시도한다고 해서 누구나 똑같은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성별이나 나이, 근육량, 수면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감량할 수 있는 몸무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의 요인들을 직접 살펴보면서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그 점에 대해 충분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성별
성별에 따라서 근육량이 차이가 날 수 있고 이로인해 체중 감량 효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에 비해 지방이 많고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남성보다 휴식 중 신진대사율이 5~10% 정도 낮습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800칼로리를 8주 동안 섭취시킨 실험의 경우 남성은 여성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16% 더 높았다고 합니다.

2. 나이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진행될 경우 체지방량이 증가하고 근육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나이가 젊은 사람들에 비해 70대 노인들의 경우 휴식 중 신진대사율이 20~25% 낮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편입니다. 

3. 기존 몸무게
체중을 감량하기 전 원래 몸무게에 따라서도 체중 감량 효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체중이 많은 사람들은 적은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은 몸무게를 쉽게 감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136킬로그램의 사람의 경우 하루 섭취량을 500칼로리를 줄인 후 2주 동안 10킬로그램을 잃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68킬로그램을 가진 사람의 경우 2.3킬로그램 밖에 줄이지 못 한다고 합니다. 

4. 너무 적은 칼로리 섭취량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칼로리를 제한하는 양에 따라서 체중 감량에 주는 영향도 달라지게 됩니다. 하루에 500칼로리를 더 적게 먹는 식사는 200칼로리를 더 적게 먹는 식사에 비해 더 빠르게 체중이 감량될 수 있지만 이것을 장기간 지속하게 될 경우 영양 결핍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근육량이 줄어들게 될 경우 신진대사율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칼로리 제한을 적정한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수면
수면은 체중 감량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만성적인 수면부족은 체중 감량 속도를 상당히 줄어들게 만듭니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가 커지게 됩니다. 2주 동안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를 진행하면서 한 그룹은 5.5시간 동안 잠을 자게 하고 다른 그룹은 8.5시간 동안 잠을 자게 했습니다. 그러자 5.5시간 동안 잠을 잔 그룹은 8.5시간 동안 잠을 잔 그룹에 비해 체지방이 55% 적게 빠졌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수면을 충분히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6. 기타
항우울제와 같은 의약품은 체중 증가를 촉진하거나 체중 감소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질병들은 호르몬 문제로 인해 체중 감량 효과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반복적으로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한 경우 신진대사율이 떨어지면서 점점 더 체중 감소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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