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과 피부손상에 관한 잘못된 상식들

2019. 6. 28. 03:54■ 건강/피부보고서

Source : Garnier


서서히 날씨가 더운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자외선이 강한 날이 많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좀 더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그래야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외선이 피부에 주는 영향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베이스 태닝
과감한 태닝을 하기 전에 앞서 천천히 은은한 베이스 태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베이스 태닝을 하면 햇볕에 잘 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미 은은한 베이스 태닝 자체가 피부가 손상된 증거이며 황갈색의 피부색은 피부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을 재분배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태닝 중에는 DNA 손상도 같이 일어나기 때문에 반복적인 태닝이 피부 손상을 더 심하게 할 거라고 합니다.

■ 어두운 피부색을 가졌다면 자외선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보통 사람들은 어두운 피부색을 가진 사람일수록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이 약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굳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릅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은 모든 피부색상에서 나타나게 되며 어두운 피부색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피부 손상이 더 약하게 나타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어두운 피부색이 약간의 피부 보호 효과를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피부암은 위험하지 않다?
자외선 노출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가장 심각한 질병은 피부암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피부암에 대한 경계심이 매우 낮은 편이고 피부암이 얼마나 심각한 질병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실제로 다양한 인종을 가진 미국인 5명 중 1명은 피부암을 앓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부암은 거의 높은 확률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게다가 피부암은 전염병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1년간 진단된 다른 모든 암보다 피부암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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