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히알루론산과 아르간오일 사용해본 후기

Mamamia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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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피부트러블 관련 제품들

1. 호호바오일(https://iherb.co/dRoB7saY) : 피부트러블 부위에 스팟용으로 사용

2. 아르간오일(https://iherb.co/ECSDt16N) : 얼굴 세안 후 매일 바르기

3. 락토페린(https://iherb.co/wEKou6Yt)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300mg) 섭취

- 락토페린(https://iherb.co/dwJzaPdA) : 위 제품이 품절일 때 추천하는 제품

4. 사과 식이섬유(https://iherb.co/BcZiBwBF) : 매일 아침에 두 숟가락(30g) 섭취

- 차전자피 식이섬유(https://iherb.co/zQWs5r4c) : 위 제품이 품절일 때 추천하는 제품

5. 혈당조절 : 음료수, 주스, 설탕 섭취 줄이기

6. 히알루론산(https://iherb.co/LLHSY3Bt)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60mg) 섭취

 

# 나의 건강 관련 제품들

1. 비타민D(https://iherb.co/xNNepkCa)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1,000iu) 섭취

2. 실리마린(https://iherb.co/F9PP37xk) 음주 전 2개(300mg) 섭취

3. 아사이베리(https://iherb.co/jdGD5dDu) : 매일 오전 식후에 2개씩(1,000mg) 섭취

4. 생강(https://iherb.co/fq6BJy4w) : 매일 매끼 식후에 1개씩(250mg) 섭취

5. 체중조절 : 일주일에 3~4일은 저녁식사 대신 보리차 마시기

 

관찰일기 히알루론산

히알루론산 영양제를 오랜만에 다시 섭취하는 데 있어서 가장 두려웠던 것은 역시 명현현상이었습니다. 히알루론산은 다른 영양제에 비해서도 상당히 명현현상이 심한 편이었는 데 예전에는 히알루론산 영양제를 거의 먹는 순간부터 2주간은 여드름이나 모낭염이 급격히 심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번에 히알루론산을 다시 섭취했을 때는 큰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매일마다 아르간오일을 바르고 있는 얼굴은 여전히 깨끗한 상태였고 모낭염이 한개 정도 만져지는 게 두피에서 나긴 했지만 그리 심각하지 않았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명현현상이 급격히 완화된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히알루론산 섭취량이 줄어든 것과 아르간오일, 호호바오일의 효과 덕분인 거 같습니다. 확실히 아르간오일을 사용한 이후부터 얼굴피부는 꾸준히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히알루론산은 과거에 비해 절반 수준인 하루 한개 정도만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히알루론산의 섭취량을 늘릴수록 효과가 좋아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루에 4개씩 먹은 날도 있었던 만큼 현재로서는 부작용이 덜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히알루론산의 좋은 효과는 확실히 나타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아르간오일의 아쉬운 점 중 하나가 피부가 막 부드러워진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습니다. 약간 각질이 점점 불어나는 느낌이 들었고 피부가 거칠거칠한 부분이 분명 있었지만 여드름이 생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히알루론산을 섭취하고 나서 피부가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는 걸 느꼈고 피부들이 건강해진다는 느낌을 조금씩 받고 있습니다. 히알루론산을 먹으면 먹을수록 피부가 건조함이 덜 해지고 세안 후에도 피부가 당기지 않습니다. 물론 너무 성급한 결론일 수도 있겠지만 과거에도 히알루론산을 오랫동안 먹어봤던 만큼 이 경험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서 피부가 건조해졌을 때 대부분의 피부질환이 나타날 확률도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여드름 뿐만 아니라 구내염, 모낭염, 피부염 등 많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보습을 적절히 해줄 때 피부가 가장 건강해지고 피부장벽도 강화되는 거 같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히알루론산은 여드름을 ‘치료’한다는 개념이라기보다는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도록 피부장벽을 강화시켜 준다고 보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히알루론산 제품은 실제로 주름을 개선합니다

히알루론산 영양제는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일까?

히알루론산 개봉 및 효능에 대한 정리

 

Shay and Company

호호바오일과 아르간오일

아르간오일을 사용한지도 벌써 3주가 다 되었습니다. 호호바오일을 오랫동안 쓰다가 아르간오일을 사용해서인지 솔직히 엄청난 효과가 느껴지진 않았지만 아르간오일을 사용한 이후로는 얼굴에 단 하나의 여드름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은 매우 놀라웠습니다. 호호바오일은 피지가 뭉치다가 사라지는 현상은 가끔 나타났었지만 아르간오일은 아직까지 전혀 그러한 문제가 없었고 3주 동안 완벽히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 점은 호호바오일에 비해 각질이 생성된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호호바오일은 각질을 녹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 만큼 좀 더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느낌이었다면 아르간오일은 각질은 좀 눈에 보일 정도로 겉도는 느낌이 듭니다. 아르간오일을 바른 상태에서는 각질이 거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세안을 할 때는 보이는 편입니다. 만약 좀 더 피부를 정리하고 싶다면 살리실산 제품이나 호호바오일을 클렌징용으로 번갈아서 사용해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스트리덱스 살리실산 1% 제품 개봉기 및 사용후기

나우푸드 호호바오일 일주일 사용후기와 제품개봉기

지난 번에도 이야기했지만 아르간오일은 모공을 막는 성분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는 만큼 기초화장품을 대신해서 보습제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저는 세안 후에 아르간오일을 얼굴에 3~4방울 정도 바르고 있는 데 적당한 보습으로 겨울에도 괜찮은 효과를 보이는 거 같았습니다. 호호바오일은 클렌징용이나 스팟용도로 좀 더 추천하는 편인데 여드름이 막상 올라왔을 때는 아르간오일보다 호호바오일이 더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두피에 피부트러블이 올라왔을 때 확실히 호호바오일이 더 효과적인거 같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호호바오일 또한 지속적으로 구입할 가능성이 높은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