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아르간오일을 여드름 치료에 사용한다면?

2019. 3. 22. 02:00■ 건강/관찰일기

관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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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피부트러블 관련 제품들

1. 호호바오일 : 세안 후 피부에 직접 바르기

2. 아르간오일 : 호호바오일과 일주일씩 번갈아가면서 사용 (신규 사용 예정)

3. 락토페린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300mg) 섭취

락토페린 : 위 제품이 품절일 때 추천제품

4. 사과 식이섬유 : 매일 아침에 두 숟가락(30g) 섭취

차전자피 식이섬유 : 위 제품이 품절일 때 추천제품

5. 음료수, 주스, 설탕 섭취 줄이기


# 나의 건강 관련 제품들

1. 비타민D3 : 매일 오전 식후에 2개(2,000iu) 섭취

2. 실리마린 : 음주 전에 2개(300mg) 섭취

3. 아사이베리 : 매일 오전 식후에 2개씩(1,000mg) 섭취
4. 일주일에 3~4일 저녁식사 대신 보리차 마시기
5. 생강 : 매일 매끼 식후에 1개(250mg) 섭취


(Source : Reports Healthcare)


벌써 호호바오일을 사용한지 3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호호바오일은 다른 식물성오일과는 다르게 빠르게 흡수가 되고 여드름과 모낭염에도 큰 효과를 보이면서 올해 들어 가장 적극적으로 추천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나우푸드 호호바오일 일주일 사용후기와 제품개봉기


그런데 사실 호호바오일에는 항상 궁금한 점이 있었습니다. 사실 식물성오일이나 화장품 제품들은 코메도제닉이라고 하는 등급이 나눠져 있습니다. 코메도제닉은 쉽게 말해서 모공이 막힐만한 성분을 얼마나 함유하고 있냐는 것인데 코메도제닉 등급이 높을수록 여드름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 코코넛오일을 피부에 발라본 적이 있는 데 코코넛오일은 호호바오일과 달리 바르자마자 굉장히 번들거림이 심했었고 여드름도 급격히 심각해지는 걸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코코넛오일은 코메도제닉이 4등급이기 때문에 그만큼 모공이 막힐 위험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문제 때문에 전문가들은 코코넛오일을 건성피부타입에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이야기할 정도입니다.


반대로 호호바오일은 코메도제닉이 2등급입니다. 이것은 상당히 낮은 수치이며 호호바오일의 성분들은 피지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지를 적절히 조절해주며 각질을 녹여주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성피부와 건성피부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여드름 치료에도 큰 효과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가장 궁금했던 점은 코메도제닉이 0등급인 제품들은 더 좋은 효과를 내지 않을까하는 점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아르간오일, 해바라기씨오일, 홍화오일 등이 코메도제닉 0등급을 가지고 있는 데 건성피부와 지성피부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여드름이나 피부염 등의 다양한 피부트러블에도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 점은 호호바오일도 비슷한 부분이며 좋은 식물성오일들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사실 호호바오일을 사용하면서도 약간은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아주 가끔이지만 아직도 피지가 뭉쳐서 나오는 블랙헤드는 완벽히 예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호호바오일의 코메도제닉이 2등급이라서 생기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아르간오일이 0등급이라고 해서 훨씬 나은 효과를 나타낼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은 더 높아질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능한 코메도제닉 등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여드름피부에 더 효과적일 거라고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Source : afamily.vn)


아르간오일 직접 사용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호호바오일을 거의 다 써가는 시점에서 아르간오일을 한 번 구입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르간오일은 여러 차례 포스팅을 통해서도 이야기를 했었지만 식물성오일 종류 중에는 가장 비싼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똑같은 용량을 구입할 경우 호호바오일에 비해 2~3배 정도 비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호호바오일과 아르간오일 성분 비교

호호바오일과 아르간오일의 성분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호호바오일은 가돌렌산 65%, 에루크산 10~20%, 올레산 5~15%, 스테아르산 5%, 팔미트산 3%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아르간오일은 올레산 45%, 리놀레산 35%, 팔미틴산 12%, 스테아르산 6%, 리놀렌산 0.1%, 팔미톨레산 0.12%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요약하자면 호호바오일은 피지를 조절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항산화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볼 수 있고 아르간오일은 항산화성분과 함께 비타민E, 비타민A 등과 같이 피부에 효과적인 비타민 성분도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성분만 비교하자면 확실히 아르간오일이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A와 비타민E 함량이 높은 편인데 비타민E는 노화를 방지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며 염증을 억제하는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A 같은 경우 피지와 각질을 조절해주고 모공을 청소해주며 여드름 치료와 주름 개선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성분 차이로 인해 아르간오일이 대체로 값이 비싼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아르간오일은 약간식 열매향 같은 게 난다는 얘기가 있지만 호호바오일은 거의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기 때문에 얼굴에 바를 때는 호호바오일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식물성오일 제품들은 여러 가지를 섞어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는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여드름 위주의 피부라면 아르간오일, 호호바오일, 로즈힙오일을 같이 사용할 수 있고 모낭염 위주라면 티트리오일 위주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관찰일기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로즈힙오일

티트리오일 효능 피부트러블 진정 효과


번갈아서 사용해볼까?

요즘은 식물성오일을 번갈아서 사용하면 더 효과가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호호바오일 같은 경우 처음 사용했을 때 정말 무서운 속도로 여드름이 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는 데 사용기간이 길어질수록 확실히 그 때보다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어쩌면 세균이 호호바오일에 내성을 갖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있어서 만약 여러 가지 오일 제품들을 돌아가면서 사용한다면 내성이 생기는 걸 어느 정도는 막아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제품 링크 : Now Foods, 유기농 아르간 오일, 2fl oz(59ml)(여기를 클릭)

- 제품 링크 : Now Foods, 솔루션, 아르간 오일, 4 fl oz (118 ml)(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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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푸드의 유기농 아르간오일 제품입니다. 

- 100% 천연 유기농 제품으로 QAI, USDA 인증을 받았습니다.

모로코의 유기농 아르간 오일은 풍부한 지방산 함유 덕분에 모든 유형의 피부에 유익합니다. 유기농 아르간 오일은 다기능 제품입니다. 모발에 윤기를 더해주고 피부, 모발, 두피, 손발톱 큐티클에 수분을 공급합니다. 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영양을 공급하며, 해로운 요인들로부터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유기농 아르간 오일은 쉽게 흡수되므로 건강한 피부 pH 균형 유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제품 사용법 : 건조한 피부의 가장 필요한 곳에 적당량을 바르세요. 모발의 경우, 몇 방울을 손에 떨어뜨려 모발 전체에 발라 윤기를 더하고 차분하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