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

(Source : Wellness Coaching Australia)

일반적인 여드름의 원인은 호르몬에 의한 피지의 과다 분비, 여드름균의 증식, 유전이나 환경적인 요인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고려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는 여드름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는 건강에 해로우며 여드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일 때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적절히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스트레스는 그동안 여드름의 원인으로 많은 지목을 받아왔지만 이에 대한 증명이 뒷받침되지는 못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드름과 스트레스의 상관관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여드름의 염증이 나타나는 부위는 정상부위에 비해 신경펩티드와 그 분해효소가 증가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신경펩티드는 일종의 지각신경에서의 통각의 전달물질로서 혈압 강하, 평활근의 수출, 타액분비의 촉진 등 다양한 생리작용에 영향을 줍니다. 신경펩티드는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며 가려움증, 화상, 통증 등의 감각에도 변화를 줍니다. 다시 말해 스트레스가 여드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스트레스가 생기게 되지만 여드름 환자의 경우 여드름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 스트레스가 여드름의 염증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악순환이 지속되면서 더 많은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여드름은 ‘마음의 병’이라고 불리는 것처럼 실제로 우리의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대인관계,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주게 되고 이로인해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정신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가능하면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스트레스가 염증반응으로 나타나지 않도록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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