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증상과 원인, 치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

2018. 10. 8. 05:00■ 건강/수면과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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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Science ABC)


현대인들은 잠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오랜시간 잠을 보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면이 너무 잦고 너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이것은 수면이 오히려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기면증이 바로 그것인데 기면증은 부적절한 시간에 갑자기 잠이 드는 장기간의 뇌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면증은 수면 장애로 분류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면역체계가 뇌의 특정 세포를 파괴하면서 나타나는 면역질환는 주장도 존재합니다.


기면증 증상

기면증은 약 2,000명 중 1명에게 영향을 미칠 정도로 드문 질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5~6번 졸음이 오게 만들고 몸에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사고나 부상의 위험이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합니다. 또한 일시적인 근육의 손실이 나타나기도 하는 데 하루에도 몇 번씩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흥분, 웃음, 분노, 공포 등의 감정적인 반응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잠이 드는 동안 환각을 보거나 잠에서 깨어있을 때도 일종의 마비증상이 나타나면서 말을 할 수 없거나 움직일 수 없는 문제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수면 무호흡증, 불안장애, 불면증과 같은 다양한 수면장애와 관련이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면증 원인

전문가들은 신경계 질환으로 인해 뇌가 수면을 취해야 할 적절한 시간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뇌의 수면과 각성 주기에 문제가 생긴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주장의 경우 수면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오렉신이 파괴되면서 수면 장애를 일으킨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유전자적 결핍이거나 스트레스, 독소, 감염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계별 수면장애

정상적인 수면의 경우 5단계로 나눠서 진행하게 됩니다. 잠이 들게 되면 우리는 가벼운 수면에서 깊은 수면으로 이동한 다음 꿈을 꾸게 되는 렘 수면상태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약 70~90분 정도 걸리게 되고 잠자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렘 수면 또한 길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기면증을 앓는 사람들은 갑자기 잠이 들기 시작하고 꿈을 꾸게 되며 언제 어디서나 렘 수면에 순식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 치료

기면증은 치료법이 없으며 평생 지속되는 만성질환입니다. 전문가들은 증상을 완화시키고 가능하면 낮 시간 동안 잠이 들지 않도록 만드는 것에 치료를 집중하게 된다고 합니다. 모다피닐이나 덱스암페타민, 메틸페니데이트 같은 신경계의 각성제들이 처방할 수 있고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갑자기 나타날 수 있는 기면증에 대비해야만 합니다. 가능하면 낮에는 가벼운 식사나 채식을 하는 것이 좋고 졸릴 수 있는 무거운 음식들은 저녁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미리 낮잠을 잔다면 낮에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졸린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담배나 술을 피하는 것이 좋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함으로써 저녁에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면증과 비만은 분명히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도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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