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12. 04:30ㆍ■ 건강/수면과 정신건강
(Source : Success Under Pressure)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장 건강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장 건강은 인체의 면역력 80%를 좌우하는 만큼 평소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한 미생물을 증식시켜 주고 몸에 해로운 유해균을 억제시켜 장 건강을 개선시켜 줍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가 배변활동을 개선시켜 주는 것 외에도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포함한 우을증, 불안증과 같은 전체적인 정신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이죠. 장내 세균 중 특정 유익균이 부족할 경우 불안증과 우울증이 심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은 스트레스도 프로바이오틱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장내 세균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스트레스도 프로바이오틱스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들은 평소에 정크푸드를 자주 먹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장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뇌가 우울하거나 불안감이 있을 경우 면역력이 약화되면서 감기에도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생선이나 채소, 과일과 같은 건강에 이로운 음식들이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식품 자체만의 효과가 아니라 장내 세균의 균형에 변화를 주게 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신경의 성장과 관련된 조절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우울증 환자의 장내 미생물을 장내 미생물이 없는 쥐에게 이식을 했더니 우울증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프로바이오틱스가 정신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다수 나왔습니다.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3~4주 동안 섭취시킨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행복감이 높아지고 부정적인 정서가 낮아졌으며 스트레스 수치도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충분히 섭취하게 될 경우 스트레스에 의한 혈중 코르티솔 농도가 감소하게 되는 데 이것이 뇌의 정서적인 부분을 자극하여 행복감을 주게 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콜로라도 볼더 대학에서는 실험쥐에게 일주일에 한 번 프로바이오틱스를 주입하여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마는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데 인간의 불안과 두려움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주입한 실험쥐는 항염증 작용을 하는 인터루킨-4 수치가 높아졌으며 알라민과 항염증 단백질이 증가하면서 뇌의 면역세포가 증가하였고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사람을 대상으로한 실험은 아니었지만 프로바이오틱스가 다양한 정서적인 부분에 관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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