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2. 00:30ㆍ■ 빅맨/책과 드라마
왓칭은 정말 제가 재밌게 읽었던 책 중 하나입니다. 인간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마음가짐이 자신과 세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과학적인 증거로 설명해줍니다. 저자는 왓칭에 대한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미립자'라는 단위를 이야기해줍니다. 미립자는 만물의 최소 구성 물질로서 우주의 모든 정보, 지혜, 힘을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알갱이입니다. 인간의 생각은 사물이나 동식물에게도 영향을 주게 되는 데 최소 구성 단위인 미립자가 어떻게 인간의 생각을 옮기고 얼마나 넓은 세상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줍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에 마음가짐을 잘 관리하는 것이 인생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걸 배울 수 있었고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책 중 하나입니다.
(Source : Brunch)
전 세계 곳곳에
무작위사건발생장치들을 설치해놓고 있다.
요컨대 동전을 1,000번 던지면
앞면과 뒷면이 나올 확률은 500:500이다.
그게 자연의 법칙이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충격적 사건이
일어날 때면 이 확률이 요동친다.
500:500이 아니라 700:300, 800:200
등으로 완전히 균형을 잃는다.
(왓칭)
미립자라는 만물의 최소 구성 물질은 인간의 생각을 다른 사람과 사물 뿐만 아니라 온 우주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동전을 1,000번 던지면 대부분 앞면과 뒷면이 나올 확률은 500대500으로 나오게 되지만 전 세계적으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되면 이 확률은 요동을 치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온 우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고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먼 곳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Source : 얼리어답터)
백스터는 '잎사귀를 태워버려야지'하고 생각해보았다.
그러나 화초의 잎사귀에 붙여놓은
감지기 그래프가 공포 반응을 기록했다.
그렇다. 식물이 벡스터의 생각을 읽어낸 것이다.
(왓칭)
벡스터는 식물에 거짓말 탐지기를 연결해서 화초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지 관찰해봤습니다. 흥미로운은 건 화초가 자신의 생각을 읽어낸다는 사실입니다. 그가 잎사귀를 헤칠 거라는 공격적인 생각을 하자 그래프에 공포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 그래프가 다시 안정되는 걸 목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굉장히 어렸을 때 학교에서 식물에 긍정적인 말을 해주면 더 잘 자란다는 실험을 해본 적이 있었는 데 정말 부정적인 말을 하면서 키웠던 식물이 죽어가는 걸 보면서 정말 식물도 우리의 말과 마음을 듣고 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이러한 연구들을 보면서 평소에 마음가짐을 잘 관리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Source : Shutterstock)
냄비가 빨리 끓기를 조바심치며
지켜보고 있으면 실제로 더디게 끓는다.
(왓칭)
인간의 생각은 사물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실제 연구에서 냄비를 바라보면서 빨리 끓기를 기다리고 조바심을 가지게 되면 오히려 냄비는 더 느리게 끓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직접 시간을 기록하면서 측정한 결과로 개인적으로는 많이 놀랐던 결과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저는 인간의 생각이 식물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까지는 뭔가 상상할 수 있는 부분이었는 데 냄비가 끓는 속도가 차이 난다는 건 조금 충격적인 결과였습니다.
(Source : Chess.com)
헝가리의 교육 심리학자 폴가는
지능이 유전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딸을 성별로 보나,
유전적으로 보나, 타고난 재능과
전혀 무관한 체스 천재로 키우기로 했다.
그는 천재성을 이끌어내는
가장 큰 힘은 동기유발이라고 보았다.
그래서 아이가 볼 때마다 너무나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혼자서 체스를 두었다.
호기심이 동한 아이가 다가와
체스 말을 만지면 이렇게 말했다.
"좀 참아. 이렇게 재밌는 건
좀더 커야만 할 수 있단다."
아이는 체스를 하고 싶어
도저히 못 견디고 마구 울곤 했다.
그는 그제야 조금씩 알려주었다.
그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학교에 보내면 지능에 대한 유전적, 성별적
고정관념에 물들어버릴 게 불을 보듯 뻔해서였다.
이후 폴가의 세 딸은 최연소 체스 챔피언이 된다.
(왓칭)
이 책에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위의 이야기였던 거 같습니다. 저는 평소에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편견은 우리의 사고를 한정적으로 만들고 자꾸만 스스로를 남들과 비교하게 만들어 더 자신감이 떨어지게 만들어 버립니다. 헝가리 교육 심리학자 폴가는 이러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자신의 세명의 딸들을 성별이나 유전, 재능과 무관한 체스 천재로 키우기로 결심하고 실제로 최연소 체스 챔피언들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는 동기유발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평소에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증명해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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