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는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까?

2017. 9. 6. 00:30■ 건강/영양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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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내용 중 하나가 '영양제가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냐'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끊임없이 질문을 받았었던 내용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걱정거리 중 하나였습니다. 덕분에 이번에 여기에 대해서 자료들을 수집해보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은 몸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장기 중 하나입니다. 소화 및 혈액의 독소를 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간에 심각한 손상이 생길 경우 간암, 간경변, 지방간, 간염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 정 영양제는 간을 보호해주고 간을 건강하게 지켜내지만 몇몇 영양제들은 간 손상을 일으키고 건강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간에 좋은 영양제는 무엇이 있을까?


간 건강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영양제로는 실리마린(밀크시슬)이 있습니다. 실리마린은 평소에 음주를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을 정도로 간 보호 및 해독작용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B, C, E는 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B 복합체는 간의 해독 과정을 조절하는 데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비타민C는 간 손상의 치유 속도를 높여주며 비타민E는 간경변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밀크시슬 실리마린 효능 직구



알코올은 가장 흔한 간 손상의 원인입니다.


대체적으로 간에 가장 해로운 영향을 주는 것은 알코올입니다. 과도한 음주는 간을 망가뜨려 해독작용이 이뤄지지 못하도록 만들게 되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게 만들죠. 그리고 최근 연구에 따르면 몇 가지 영양제가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약국이나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죠. 



간에 해로울 수 있는 영양제는 무엇일까요?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전체가 소모되지 않고 몸 안에 남아 간과 지방 조직에 저장됩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비타민A, D, E, K가 있으며 간 손상, 신장 손상, 위장 장애와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과도한 양의 비타민을 섭취했을 경우입니다. 전문가들이 지시한 안전한 범위의 섭취량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안전한 섭취량보다 더 적은 섭취량이라고 해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고 섭취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지용성 비타민 종류와 부작용



실제로 간 손상의 위험이 있는 것은 대부분 불법적인 제품들입니다.


필라델피아의 아인슈타인 의료센터의 간 전문가에 따르면 보디빌더들이 사용하는 불법적인 보충제와 녹차추출물(체중 감소용)이 가장 큰 위험요소라고 지적합니다. 이 두 가지 제품은 간 손상을 일으키는 전체 약의 절반에 해당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죠. 그리고 기타 성기능, 우울증 관련 목적의 몇 가지 보충제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불법적인 제품들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녹차추출물의 경우 체중 감량 제품에 들어간 성분에 대한 것으로 이것은 실제로 찻잎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녹차추출물과 달리 체중 감량 제품에 들어가는 녹차추출물은 간 손상에 대한 우려가 심각해서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는 이미 이 성분을 체중 감량 제품에서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제품들이 이러한 성분을 제거하고 간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제품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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