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증상과 예방하는 방법

2017. 8. 24. 00:30■ 건강/건강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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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은 몸에 해로운 유해균이나 바이러스 혹은 기생충이 포함된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식중독은 매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서 최근에는 식중독 때문에 우승후보였던 단거리 달리기 선수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있었습니다.


많은 식품에는 다양한 유해균들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씻거나 요리를 하는 도중에 파괴됩니다. 하지만 식품을 잘 관리하지 않았거나 요리하는 주변 환경의 위생이 좋지 못할 경우 독성이 오염되어 우리 몸에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독성은 버섯류처럼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부패하게 되면서 생기게 된 박테리아가 원인입니다.


게다가 식중독의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은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의 종류는 다양한 편이고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도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체적인 식중독의 원인으로는 덜 익힌 고기와 닭고기, 조개류, 씻지 않은 과일과 채소,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 등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복부 통증


복부 통증은 신체의 배부분이나 골반 위 부분에서 느껴지게 됩니다. 식중독은 해로운 유해균이 위장과 내장 안에 독소를 생성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염증이 생겨 복부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해로운 유해균을 좀 더 빨리 배출시키기 위해 설사나 복부 경련 등이 같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식중독의 증상이 복통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설사는 배변횟수가 하루 4회 이상, 또는 250g 이상의 묽은 변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인의 경우 2~3주 이상 될 경우 만성 설사라고 하지만 식중독의 경우 갑작스럽게 생긴 급성 설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설사는 유해균을 가장 빠르게 배출시키는 방법으로서 심각한 설사 증상은 탈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심해지거나 탈수, 피로, 음주와 같은 원인으로 두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은 피로가 심해지고 탈수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구토와 설사를 모두 경험하게 되면 탈수위험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복부 근육과 횡경막이 강하게 수축하면서 나타나게 되는 데 소화되지 않은 위장의 내용물들이 입을 통해서 나오게 됩니다. 구토만으로도 충분히 식중독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지만 구토 증상이 간헐적으로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구토가 지속될 경우 탈수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발열


체온은 평균적으로 36.5도이지만 유해균에 감염될 경우 신체는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일부러 열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온도의 상승은 열에 민감한 세균의 성장을 막거나 속도를 늦추게 되면서 면역계와 싸움을 도와주게 됩니다. 또한 열은 백혈구의 활동을 증가시켜 감염을 퇴치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발열이나 오한을 느낄 수 있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몸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결론


식중독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며칠동안 스스로 나을 수도 있습니다. 가능한 휴식을 취해주고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히 몸이 좋아질 수도 있죠. 하지만 식중독이 심각할 경우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 정기적으로 손을 씻고 요리를 할 때 식품의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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