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8. 18:00ㆍ■ 건강/슈퍼푸드 효능
철분부족 증상
철분은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산소를 각 조직에 운반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용된 철은 거의 배설되지 않고 재사용되기 때문에 외부에 공급량이 많아질 필요는 없게 되죠. 하지만 빈혈이 있거나 임산부의 경우 태아가 생기면서 혈액량이 늘어나게 되면서 철분이 부족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바쁜 사회생활 때문에 철분을 충분히 보충하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 철분 부족 증상을 겪기도 합니다. 특히 철분이 부족해지게 되면 각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는 양이 적어지게 되는데 산소가 줄어든 만큼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피로, 호흡곤란, 교감신경계 자극으로 인한 불안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철분이 부족하여 빈혈이 발생하게 되면 모발생장에 관여하던 페리틴이 혈액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모발이 탄력을 잃게 되고 탈모가 생길 수 있게 되죠.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모낭에 산소와 영양소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머리카락이 자라기 어려운 여건이 생성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연구에 따르면 30만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력 손실이 있는 약 5천명의 사람들 중 2274명이 철분 부족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철분 부족이 귀 내부에 혈액 공급을 줄어들게 만들어 뇌로 소리를 전달하는 신경세포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청력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임산부 철분제
임신 중에 꼭 섭취해야 할 영양소 중 하나가 바로 철분입니다. 임신 전에 빈혈 증상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임신에 의해 혈액량이 늘어나면서 철분이 부족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신경써서 섭취하지 않는다면 매일 30mg 정도의 철분을 더 섭취해야만 합니다. 또한 출산시에 분만을 대비해서라도 충분한 철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철분제 복용기간은 임신 초기에 빈혈이 있는 임산부는 임신 초기부터 섭취하고, 그렇지 않은 임산부는 임신 5개월부터 시작하여 분만 때까지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빈혈 증상이 지속된다면 2~3개월 더 철분제를 섭취해도 됩니다.
많은 경우 임산부는 영양제를 꺼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딱히 특정 영양제가 태아의 건강에 특별한 효과를 준다고 보기에는 어렵겠지만 임산부에게 특정 영양소가 결핍될 경우 태아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엽산, 칼슘, 철분제 같은 영양제를 신경써서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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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제 복용방법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는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철분제 복용 전후 1시간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고 철분제를 섭취한 후 소화불량, 변비 설사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철분제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철분제를 먹게 되면 보통 사람들보다 적혈구 생산이 2~3배 증가하여 2개월 내로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꾸준히 철분제를 섭취하면서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철분, 아연, 칼슘 같은 미네랄은 흡수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철분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흡수율이 높은 제품을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킬레이트 형태로 된 제품은 유기산이나 아미노산을 철분에 둘러싼 형태로 만들어 흡수율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흡수율이 높은 제품은 효과 또한 월등하게 높아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킬레이트 형태로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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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레이트화된 제품으로 흡수율이 높고 내구성이 좋으며 부작용이 적다고 합니다.
- 비타민C, 비타민B와 함께 섭취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 식사와 함께 1캡슐을 섭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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