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볼 인디밴드 노래 추천

슈가볼 인디밴드 노래 추천

저는 많은 인디밴드 노래를 아는 편은 아니지만 평소에 자주 듣는 인디밴드 노래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리고 슈가볼은 제가 아는 인디밴드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이기도 하죠. 슈가볼이라는 밴드를 처음 알게 된 건 드라마 아홉수소년을 보면서였습니다. 당시 이 드라마에서는 다양한 인디밴드 노래들이 배경음악으로 나왔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슈가볼의 음색에 상당히 관심이 갔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선호하는 목소리 중 하나죠.

드라마를 통해서 슈가볼을 알게 된 후 이래저래 슈가볼의 노래들을 검색하면서 다양한 노래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직접 들어보니 마음에 드는 노래가 꽤 많이 있었죠. 지금도 슈가볼의 노래만 따로 모아서 종종 듣고 있습니다. 

슈가볼의 노래에 가장 큰 장점은 분위기가 좋다는 겁니다. 깔끔한 보이스와 분위기 있는 노래는 꽤 멋들어지게 잘 어울려서 이 노래를 듣다보면 기분이 좋아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사들도 무난무난한 가사들이어서 듣는데 거북함이 없고 뭔가 비오는 날 들으면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의 목소리입니다. 슈가볼이 앞으로도 꾸준히 앨범을 내길 바라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노래 몇 가지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슈가볼 - 카모마일

제가 슈가볼의 노래 중 가장 먼저 좋아했던 곡입니다. 카모마일이란 제목도 왠지 신선했고 상대를 카모마일에 비유한 것도 왠지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카모마일이 무엇인지 원래 잘 몰랐는데 이 노래를 계기로 찾아본 적도 있습니다.

슈가볼 - 사라져버려

이 곡은 올해 발표된 곡인데, 노래의 가사는 헤어지고 싶은 연인에게 '사라져버려'라는 다소 강한 느낌의 노래이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분위기는 매우 달달합니다. 이 노래에 가사를 다른 걸로 쓰면 정말 달달한 노래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이러한 특이한 매력에 슈가볼이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슈가볼 - 농담반 진담반

슈가볼의 가장 유명한 곡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소유와 정기고의 '썸'처럼 뭔가 애매한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한 내용의 노래죠. 남녀의 애매한 사이가 가장 긴장되는 만큼 거기에 대한 내용을 노래로 풀어보려고 한 것 같습니다.

슈가볼 - How was your day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약간씩 불안하면서도 힘든 하루를 보내는 청춘들에게 사랑을 통해서 위안을 얻고 힘을 내라는 느낌의 노래인 것 같습니다. 슈가볼 노래들이 대체적으로 임팩트(?)가 약한 편인데 처음에 확 와닿는 편은 아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목소리라고 생각되고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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