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7. 10:41ㆍ■ 건강/다이어트와 운동

운동을 하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 실제로 과학적인 근거가 있을까?
그렇습니다. 운동은 항염증성 물질 분비를 촉진해 몸에 있는 염증을 줄여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피부가 건강하고 탱탱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피부에는 염증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염증 수치가 높을 경우 여드름도 자주 생길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붉은 염증이 심해져서 통증이 심해지고 흉터도 오래 갈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속 콜라겐이 파괴되면서 주름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나오는 마이오카인이라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 데 이는 피부에도 작용하게 됩니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가나 스트레칭과 같은 유연성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줄여주기 때문에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모든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 데 이는 피부세포에 신선한 산소를 전달하게 되고 노폐물도 빠르게 배출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피부가 건강해지게 됩니다.
다만 숨이 차거나 온몸이 뜨거울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시간 이상 하게 되면 오히려 코르티솔 분비량이 커지게 되기 때문에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피부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자주 운동하고 좋아하는 운동을 하자.
깨끗한 피부를 추구할 때 주요 목표는 염증을 줄이는 것입니다. 모든 염증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이를 개선하려면 염증이 가장 적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유형의 운동은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키고 엔돌핀을 증가시켜 기분을 개선시키고 통증도 감소시킵니다.
가능한 좋아하는 운동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좋아하는 운동은 기분을 더 좋아지게 만들고 장기적으로 운동을 꾸준히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 후 피부 관리 방법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 후 관리도 중요합니다. 운동 후에는 가능한 빨리 샤워를 하고 새옷으로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이 가능하지 않다면 스킨 클렌징 티슈를 통해 피부를 닦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운동 전에는 반드시 화장을 지우는 것이 좋습니다. 실리콘이 함유되어 있는 땀을 흘리면 모공이 막힐 수 있습니다. 실리콘은 장벽을 생성하기 때문에 피부가 숨을 쉬기 어려워집니다. 실리콘은 상처 치유에는 탁월하지만 피부 건강에는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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