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여드름을 더 완벽하게 예방하기

2021. 10. 11. 09:32■ 건강/관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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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는 제품
1. 아몬드오일 : 아침 세안 후에 전체적으로 바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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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호바오일 : 저녁 세안 후에 전체적으로 바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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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르간오일 : 아침과 저녁 세안 후에 바르기(여드름이 주로 나는 부위에만 바르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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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타필 보습제 : 피부가 많이 건조할 때 바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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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섭취하는 제품
1. 히알루론산 : 매일 아침에 3개(총 180mg)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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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OS : 매일 저녁에 요거트와 함께 2숟가락 섞어서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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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타민C : 매일 오전 식후에 2개(2,000mg)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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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강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250mg)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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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실리마린 : 술 먹기 전 혹은 후에 (2개(300mg)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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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구마 : 매일 1~2개 섭취


# 사용하는 제품
1. 질레트 스킨텍 면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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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타필 젠틀 포밍 클렌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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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헤어 트리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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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Lemonilo

 

관찰일기를 오랜만에 작성하네요. 이미 피부가 깨끗해진지 오래 되었지만 환절기마다 피부가 불안해지는 것이 가장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점점 피부관리방법을 개선하던 중 현재는 10월이 되었지만 피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작년만 해도 9월부터 피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인 적이 많았기 때문에 새로운 방법들이 효과를 보이는 거 같습니다. 그동안 개선해왔던 방법들에 대해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1. 식물성오일
현재로서도 가장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은 식물성오일입니다. 과거에는 님오일도 사용했었지만 현재는 호호바오일, 아르간오일, 아몬드오일 3가지 제품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님오일은 정말 효과가 좋은 제품이었지만 아쉽게도 냄새가 조금 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른 후에도 조금씩 신경이 쓰였고 특히 낮에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용을 중단하게 되었는데 별다른 부작용이 있거나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집에서 밤에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호호바오일을 처음 사용할 때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효과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이후부터 아르간오일이나 님오일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면서 가능한 빠르게 교체해서 효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변경했었습니다. 이것은 분명 효과적이었지만 이 방법으로도 100% 여드름을 방어할 수 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환절기마다 여드름을 막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식물성오일을 사용한 이후로 여드름이 올라오더라도 금방 사라지게 되었지만 우리가 원하는 건 어디까지나 여드름 자체가 완벽히 방어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전반적으로 깨끗해보이지만 피부 속 깊은 곳에서 여드름이 뭉쳐지다가 사라지는 경우를 종종 느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피부 속을 개선하는 거라서 피부 겉에 바르는 식물성오일은 크게 관련이 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근데 흥미롭게도 몇 달째 식물성오일 사용방법을 조금 변경하면서 피부 속 깊숙히 시작되는 여드름도 완벽히 방어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아침에 세안을 하고 난 후에 전체적으로 아몬드오일을 바르고 난 후에 여드름이 집중적으로 올라오던 부위에만 아르간오일을 한 번 더 발라주고 있습니다.(여드름이 현재 나지 않았더라도 주로 여드름이 올라오던 부위에 바릅니다.) 그리고 저녁에 세안을 하고 난 후에 전체적으로 호호바오일을 바르고 난 후에 아르간오일도 전체적으로 발라줍니다.

 

※ 요약

1. 아침 세안 후 아몬드오일과 아르간오일 바르기(아침에는 너무 번들거릴까봐 아르간오일은 국소부위에만 살짝 발라주거나 아예 바르지 않습니다.)

2. 저녁 세안 후 호호바오일과 아르간오일 바르기


이렇게 2중으로 오일을 겹쳐서 바르는 장점은 보습도 더 강력해지고 좀 더 다양한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습은 피부의 보호막이 되기도 하고 각질도 줄여주고 노화도 억제시킵니다. 그리고 오일마다 각각의 성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오일을 섞어서 사용할 경우 억제할 수 있는 세균의 종류도 더 다양해지게 됩니다. 

실제로 식물성오일 사용할 때 2~3가지를 섞어서 사용하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전 이를 지키지 않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오일이 모공을 막지 않을까라는 우려였습니다. 이건 다른 분들도 많이 우려하는 부분일텐데 제가 오일을 오래 쓰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두껍게 오일을 바르더라도 크게 여드름이 심해지지는 않는다는 겁니다.(단기간 쓰신 분들은 다르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전 몇 년 정도 쓰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2중으로 오일을 바른 이후부터 환절기에도 피부가 훨씬 안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피부 속 깊이 뭉치가 사라지던 여드름도 거의 다 사라졌죠. 이로인해 오일을 자주 교체하는 것보다도 자기에게 알맞는 오일을 잘 조합해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설령 저와 같은 오일 제품이 맞지 않더라도 다양한 제품을 시도해서 알맞는 제품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2. 기름진 음식
오일을 바른다고 해서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내지는 않습니다. 제일 대표적인 게 견과류인데 견과류는 사실 염증이나 여드름, 피부에 좋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 같은 경우 오히려 피부트러블을 악화시켰습니다. 견과류나 기름진 음식들을 먹고 나면 다음날 피부에도 기름이 많이 끼는 걸 느낄 수 있는데 며칠 후가 지나면 염증이나 여드름도 많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정확한 차이는 모르겠지만 기름진 음식들은 아무래도 피부의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기름이 올라오기 때문에 여드름씨앗을 생성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만들고 모공이 막히는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기름진 음식들은 섭취를 줄이고 피부 겉에 오일이나 보습제를 발라서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매일 같이 견과류를 자주 먹는 경우만 아니면 괜찮은 거 같습니다. 저도 딱히 견과류를 아예 안 먹지는 않고 먹더라도 매일 먹지는 않을 뿐입니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기름 성분으로 만들어진 오메가3 등의 영양제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Source : Eating well


3. FOS와 고구마 조합
장 건강에도 저는 상당히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장 건강이 우리 몸의 면역력 80%를 좌우하기도 하고 대부분의 질병이 소화기관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유산균, 식이섬유 등의 제품들을 많이 시도해봤는데 올해 바나나랑 고구마를 먹으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영양제로 장 건강을 개선하는 것보다는 직접 식이섬유 함량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바나나든, 고구마든, 녹색채소든 매일 같이 많은 양을 먹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도 권장섭취량을 충족시키려면 아주 많은 양을 섭취해야만 합니다. 가능하면 평소에 자주 먹는 것이 좋고 혹시 평소에 장 질환(설사, 변비, 가스 등)이 자주 나타난다면 더 많은 양을 먹고 식단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올해 초에는 바나나를 자주 먹었었는데 저도 이게 물리기도 하고 바나나가 보관하는 것이 상당히 까다로워서 고구마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고구마는 구운 다음에 냉동 제품으로 파는 것이 있어서 그냥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으면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어서 여러모로 좋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식이섬유 제품 대신 FOS 제품으로 변경했습니다. 식이섬유 보충제도 효과가 좋기는 한데 먹기에는 맛이 조금 아쉽기도 하고(몇 년간은 잘 먹을 정도로 맛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FOS가 단맛이 나서 먹기에는 훨씬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뭐 꼭 어느 제품이 낫다기보다는 취향에 맞게 고르셔도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