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극악의 환절기 4월 피부 변화

2021. 5. 2. 14:05■ 건강/관찰일기

■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

※ 아래 파란색 글씨는 제품 링크입니다.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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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바르는 제품들

1. 아르간오일(https://iherb.co/ECSDt16N) : (세안 후에 다른 오일 제품과 번갈아서 바르기)

2. 호호바오일(https://iherb.co/9ALkCspy) : (세안 후에 다른 오일 제품과 번갈아서 바르기)

3. 님오일(iherb.co/drexUqrd) : (세안 후에 다른 오일 제품과 번갈아서 바르기)

4. 아몬드오일(iherb.co/uwZh9xM) : (세안 후에 다른 오일 제품과 번갈아서 바르기)

5. 세타필 보습제(https://iherb.co/9cwUH3CF) : 춥고 건조한 날씨에 발라주기

 

# 나의 영양제 제품들

1. 프리바이오틱스 식이섬유(iherb.co/x1Bjm8p) : 매일 아침에 두 숟가락(약 30g) 섭취

- 사과 식이섬유(https://iherb.co/BcZiBwBF) : 오랫동안 먹어온 추천 제품

- 차전자피 식이섬유(https://iherb.co/zQWs5r4c) : 위 제품이 품절일 때 추천하는 제품

2. 히알루론산(https://iherb.co/LLHSY3Bt) : 매일 아침에 3개(180mg) 섭취

3. 비타민C(https://iherb.co/hTHors6J) : 다른 영양제와 번갈아서 아침 식후에 2개(2,000mg) 섭취 (섭취방법 변경)

4. 실리마린(https://iherb.co/F9PP37xk) : 다른 영양제와 번갈아서 아침 식후에 2개(300mg) 섭취 (섭취방법 변경)

5. 생강(https://iherb.co/fq6BJy4w) : 다른 영양제와 번갈아서 아침 식후에 1개(250mg) 섭취 (섭취방법 변경)

 

# 나의 피부미용 관련 제품들

1. 질레트 스킨텍 면도기(https://coupa.ng/bIw6uC) : 면도시 사용

2. 세타필 젠틀 포밍 클렌저(iherb.co/WYnZ1ua) : 세안시 사용

3. 헤어에센스(https://coupa.ng/bSE5Nr) : 매일 아침 샴푸 후 사용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Source : mind-jounal.com

 

4월에는 봄이 오고 꽃이 피면서 다소 따뜻한 날씨로 변화하는 계절입니다. 아름다운 계절이지만 저에겐 많이 힘들었던 달이었습니다. 특히 4월 환절기가 되면서 실내공기가 많이 건조해지고 몸상태가 안 좋아지거나 피부도 많이 거칠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매년 봄이 되면 미세먼지도 심해지면서 호흡에도 문제가 생기고 눈이 특히 건조해지는 등 전반적으로 환경이 나빠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피부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환절기지만 그래도 저는 이번 환절기를 안정적으로 잘 넘어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1. 안구건조증

4월 동안 정말 고생했던 건 안구건조증이었습니다. 제 경험상 저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때, 봄이 올 때 유독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는 경험을 많이 합니다. 눈이 붉게 충혈되기도 하고 피부도 많이 건조해지는데 이번에는 유독 이상할 정도로 안구건조증이 심했던 거 같습니다. 

 

보통 저는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 비타민A, 베타카로틴, 히알루론산 등의 영양제를 섭취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금방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버티다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사실 과거에 안구건조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가습기도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별 효과가 없었고 제품 관리도 까다로워서 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4월 말이 되어가도 아직 안구건조증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서 최근 가습기를 재구입할 정도였습니다. 확실히 실내공기 습도가 오르기만 해도 안구건조증은 확실히 좋아지게 됩니다. 

 

만약 가습기를 사용하는 게 어렵다면 실내에서 자주 빨래를 말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도 원래는 베란다에서 빨래를 말리는 편이었는데 실내에서 빨래를 말려보니 확실히 습도가 올라가는 걸 경험했습니다. 물론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결국은 가습기나 다른 방법을 병행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안구건조증 너무 심하다면 베타카로틴 섭취를 추천합니다. 이것도 너무 많이 먹으면 카로틴혈증이라고 해서 피부가 단기간 노랗게 뜨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적극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제 경험상 정말 극악으로 안구건조증이 심할 때 베타카로틴을 충분히 섭취해주면 안구건조증이 많이 나아지는 걸 느꼈습니다. 이건 환절기에만 단기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Source : cbmpress.com

 

2. 물론 피부질환에도 영향이 있다

여러 차례 강조하지만 저는 환절기에 가장 피부아 악화된다고 말을 한 적이 많습니다. 환절기만 되면 유독 저에게 문의도 많이 주시고 갑자기 피부가 뒤집어졌다는 제보도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피부가 안정화되는 경우가 많고 전반적으로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는 환경이 피부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지게 됩니다.

 

이번 환절기에도 간혹 여드름이 올라오기는 했지만 피부 상태는 상당히 안정적이었던 거 같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술자리도 줄어 들었고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신 것도 도움을 준 거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식물성오일을 바르는 방법에 변화를 주었던 것이 결정적으로 효과가 컸던 거 같습니다. 오일을 피부에 바르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4가지 제품을 매번 바꿔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하루에 2번 세안을 하는데 아침에 세안을 하면 A제품을 바르고 저녁에 세안을 하고 B제품을 바르고 다음날 아침에 C제품을 바르고 저녁에 D제품을 바르고 다시 다음날 아침에는 A제품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제 경험상 결국 오일이든 화장품이든 영양제든 오래 사용하면 할수록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확실해보입니다. 대부분 화장품도 처음에는 ‘오! 효과 좋네. 오래 써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조금 쓰다보면 효과가 떨어져서 금방 포기하게 됩니다. 결국 피부에 달라붙어 있는 세균들이 오일이나 화장품, 영양제에 적응을 하게 되면서 번식하게 되고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제품을 자주 바꿔서 세균이 적응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영양제도 비타민C, 실리마린, 생강뿌리를 번갈아서 먹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가능하면 평소 사용하는 제품에 끊임없이 변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Source : Huffpost

 

3. 물을 가능하면 과할 정도로 마시자

수분 섭취가 건강에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겁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병원을 가도 평소에 수분 섭취를 잘 하라고 할 정도로 면역력에 중요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근데 사람들은 화장실을 자주 가기 귀찮다는 생각하거나 물을 마시는 것 자체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습관들은 결국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고 몸 상태도 나쁘게 만듭니다.

 

저도 물을 자주 마시는 건 굉장히 어렵습니다. 물을 하루에 2리터 정도는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하루에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에 유독 과할 정도로 물을 마시면 그나마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과학적인 방법이 아니라서 적극 권장하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아침과 저녁에 물을 많이 마십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물을 큰 컵에 따라서 계속 마시고 저녁에도 물통을 아예 책상 옆에 놓고 자주 마십니다. 확실히 이렇게라도 하면 몸에 건조함이 덜해지는 게 느껴지고 피부에도 분명히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물을 많이 마신 사람들은 피부에 수분보유량이 높은 것으로 측정된다고 하기 때문에 평소에 물을 마시면 중요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