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여드름을 유발하는 이유는?

2020. 12. 21. 13:34■ 건강/여드름과 모낭염

반응형

Source : Starbucks

 

"커피는 여드름은 유발합니까?"
커피는 현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기호식품 중 하나입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도 많은 양의 커피를 소비하고 있고 이것이 건강이나 피부에 미치는 영향력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여드름이 심한 사람들은 커피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커피 자체가 여드름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오히려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항산화물질은 피부에 유익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커피에 설탕이나 우유, 각종 첨가제를 섞어서 마시기 때문에 이것이 여드름이나 피부상태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커피와 호르몬의 연관성은?"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카페인은 신체의 정상적인 호르몬 수치를 방해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카페인 성분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르티솔 수치가 너무 높아지게 되면 이것이 신체건강과 여드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실제로 144명의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 수준이 너무 높을 경우 여드름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코르티솔은 피부에 더 많은 피지를 생성하고 잠재적으로 여드름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만성적으로 코르티솔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여드름 뿐만 아니라 비만, 우울증, 소화기 문제, 수면장애 등을 경헙하게 됩니다.

그리고 카페인은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인슐린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주로 심한 여드름을 경험하게 되는데 인슐린 수치가 높아질 수록 피지 생산량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커피에 각종 첨가제를 넣지 마세요.”
많은 사람들이 커피 그대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우유나 크림 등을 섞어서 먹습니다. 많은 양의 유제품을 섭취하게 되면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저지방 혹은 탈지유를 섭취하는 청소년은 일반 우유를 섭취하거나 우유를 섭취하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여드름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57명의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우유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여드름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우유를 마시게 되면 IGF-1 수치가 증가하면서 여드름 발생률도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커피에 설탕을 섞어서 먹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고혈단 식품들과 여드름 사이에 연관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고혈당 식품은 주로 설탕이 첨가된 식품입니다. 

“어떻게 하면 여드름을 악화시키지 않고 커피를 마실 수 있을까요?”
일단 전체적으로 카페인 섭취량을 줄여야 합니다.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거나 카페인 함량이 적은 커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양국FDA에서는 하루 400mg 이하의 카페인 혹은 일반 커피 4~5잔 이하의 섭취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고 저지방, 탈지유도 포함하지 않아야 합니다.

“커피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카페인 성분은 많이 마실수록 탈수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자주 소변을 보게 되고 피부에 있는 수분도 빠르게 배출시키게 되면서 피부도 건조해집니다. 보통 피부가 건조해지는 만큼 피부는 스스로 보호하는 능력을 잃어버리게 되고 세균 감염도 활발해져 염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시지 않도록 조절하는 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