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여드름을 예방하는 방법은?

2020. 2. 8. 02:09■ 건강/여드름과 모낭염

Source : microbiozhealth.com

 

운동은 여드름과 피부미용에 매우 좋습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피부 세포에 혈류를 증가시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고 유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도 줄여주기 때문에 건강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는 건 매우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체육관 내부에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운동기구를 통해 박테리아가 증식하면서 여드름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헬스장에서 여드름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운동 전에 메이크업 제거하기

한 피부과 전문의는 메이크업을 한 상태라면 운동 전에 메이크업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운동 중에는 피부에 흐르는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모공이 확장되는데 메이크업에 포함된 박테리아나 유해물질, 땀이 확장된 모공에 유입되면서 모공이 막히고 여드름이 발생할 확률이 커지게 됩니다. 만약 운동 전에 단순히 메이크업만 지우고 싶다면 오일프리 메이크업 리무버 타월을 이용해 깨끗이 닦아내면 된다고 합니다.

 

2. 긴머리는 묶기

전문가들은 긴 머리카락을 가능한 깔끔하게 묶어서 얼굴피부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모발에서 분비되는 기름이나 모발 관리 제품의 성분들이 피부로 옮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결국 모공을 막고 세균 감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3. 운동기구를 닦으세요.

특히 얼굴에 닿는 기구들은 더 깨끗이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헤드폰이나 헬멧을 깨끗이 청소해서 사용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쓰는 운동기구들도 가능한 닦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사용하기 전에 청소만 잘 해도 박테리아, 먼지, 기름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세요.

손을 통해서 감염되는 세균의 양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박테리아, 오일, 먼지 등을 피하기 위해서 손으로 피부를 만지지 않도록 해야만 합니다.

 

5.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으세요.

운동을 하고 땀을 많이 흘릴 때 꽉끼는 옷을 입으면 피부에 수분을 가두게 되면서 여드름을 유발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피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말라쎄지아균은 축축하고 수분이 많은 환경에서 번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땀이 맺히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운동이 끝난 후에는 땀을 흘린 옷을 새옷으로 갈아입고 깨끗이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운동 후에는 샤워를 하세요.

운동 후 샤워를 하면서 몸에 묻어있는 땀, 기름, 먼지, 박테리아를 씻어내는 게 중요합니다. 여드름피부 같은 경우에는 효과적으로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바디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벤조일 퍼옥사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면 여드름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만약 운동 후에 샤워를 하기 어렵다면 최소한 물세안 정도라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