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9. 08:08ㆍ■ 건강/여드름과 모낭염
이번에는 많은 방문자분들이 자주하는 질문들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질문을 일일이 확인했더니 시간이 좀 걸렸네요. 아무튼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 개인적인 질문
Q : 당신은 누구인가요?
A : 저는 그저 피부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일 뿐입니다. 저는 피부에 관한 자격증은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피부에 대한 지식도 많이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블로그의 모든 내용을 항상 비판적으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Q : 이전 블로그와 다른 내용이 있습니다. 어느 것이 맞는 건가요?
A : 무조건 최근에 쓴 내용이 맞는 겁니다. 저도 과거에 치료를 해오면서 여러 가지 생각들과 시도들을 했었는데, 다시 돌이켜보면 틀린 점도 참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되도록 최근에 쓴 내용을 참고하시고 궁금한 내용은 언제든지 댓글을 통해서 질문해주시길 바랍니다.
Q : 댓글과 포스팅의 내용이 다릅니다. 어느 것이 맞는 건가요?
A : 저는 지금도 전체적인 이론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개선된 이론은 포스팅을 중심으로 수정하기 때문에 되도록 댓글 보다는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고 궁금한 내용은 댓글을 통해서 질문해주시길 바랍니다.
Q : 제가 알고 있는 전문가(의사 등)의 의견과 포스팅 내용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A : 저는 전문가 의견을 믿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블로그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대부분 영양학과 관련된 내용이 많은데 대부분의 의사들은 이런 내용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실제로 영양학에 대해서 많이 공부를 하지도 않구요. 한 조사에 따르면 몇몇 의사들은 아주 기본적인 영양소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그리고 영양학 분야는 지금도 새로운 이론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일일이 찾아보는 의사는 드뭅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자신의 주장을 뒤엎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어떤 음식이 건강에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의사들은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간 연구결과를 직접 보여줘도 믿질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과 논쟁을 벌이는 시간은 정말 무의미할 뿐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전문가를 믿지 마세요. 저도 믿지 마세요. 굳이 믿고 싶다면 자기 자신이 직접 해보고 느낀점을 믿으세요.(저는 절대 그 누구에게도 강요할 생각이 없습니다. 찜찜하다면 안 하면 그만입니다.)
Q : 당신은 채식주의자인 건가요?
A : 저는 채식주의자가 아닙니다. 채식만을 고집하지도 않구요. 다만 요즘에 나오는 고기는 염증수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자주 먹을 경우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채식이 완벽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육식을 줄일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화장품
Q : 비누는 뭘 쓰시나요?
A : 예전에는 닥터큐비누를 오랜기간 쓰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값싼 폼클렌징 제품을 씁니다. 마트 가셔서 가장 최저가 상품을 고르시면 그게 바로 제가 쓰는 제품입니다. 만약 저에게 제품을 고르는 요령을 물으신다면, 알칼리성으로 최대한 세정 작용이 약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절대 강력한 세안제가 여드름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Q : 화장품을 전혀 바르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스킨, 로션을 안 바르면 피부가 땡기지 않나요?
A : 저도 처음에는 피부가 땡기는 게 느껴졌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그런 게 아예 없어졌습니다. 얼굴 피부가 당긴다는 느낌을 받은 지 한 1년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겨울철에 샤워를 하면 몸에 있는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얼굴 피부는 당기지 않았습니다.(식단관리를 하기 전에는 언제나 세안을 하면 피부가 당기곤 했습니다.)
Q : 저도 화장품을 안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왜 여드름에 별 영향이 없을까요?
A : 항상 강조하지만 화장품 등의 외부적 요인은 여드름 치료에 결정적인 요소가 되지 못합니다. 물론 화장품이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죠. 차라리 음식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실 겁니다.
Q : 화장품을 안 바르니까 여드름이 너무 눈에 띄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어떻게 하죠?
A : 저라면 차라리 그냥 화장품을 바를 겁니다. 화장품이 여드름을 유발할 가능성은 적기 때문에 되도록 음식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3. 여드름
Q : 저는 이곳에서 알게 된 여드름 치료방법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저에게 해주실만한 충고가 있을까요?
A : 저는 여기서 여러분을 치료하는 의사 역할이 절대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한가지 방향을 제시한 것이지 제가 무조건 좋은 결과를 약속드릴 수는 없습니다.
저는 오래된 질병을 치료하는 것은 쉬운 일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시도해보셨으면 합니다.(만약 단기간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차라리 홈쇼핑을 둘러보심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Q : 이 블로그에서 제시하는 여드름 치료방법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A : 저는 이해하기 쉽고 단순하며 오랜기간 지속할 수 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을 좋아합니다. 만약 하는 방법이 너무 복잡하다면 1~2달만 하게 되도 금세 포기하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오랜기간 지속하지 못한다면 반드시 피부는 다시 악화되겠죠. 그래서 항상 멀리 보고 판단해서 치료방법을 선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 : 수면시간과 여드름이 관계가 있을까요?
A : 보통 저녁 10시에 잠을 자야만 피부가 재생된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저에게 10시면 꼭 잠을 잔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사실 저도 예전에 이런 말을 믿고 열심히 해본 적도 있습니다만 그다지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주로 새벽 1시에 잠을 자는 편이지만 피부는 오히려 좋아지고 있죠. 그래서 전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잘 수만 있다면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 자외선은 여드름에 안 좋을까요? 그리고 선크림을 바르면 여드름에 도움이 될까요?
A : 저는 아직도 자외선이 여드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전문적인 연구결과를 본 적이 없습니다. 실제로 적당한 자외선은 오히려 우리 피부 속에 염증을 줄여줄 수 있다고 하죠. 저도 여드름이 굉장히 심했을 때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가 더 붉어지기도 했지만 그 때문에 여드름이 더 난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선크림이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너무 오랜시간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또 현대에는 사람들이 자외선 노출이 부족해지면서 비타민D가 많이 결핍되고 있다고 합니다. 적어도 하루에 30분 정도는 햇빛을 쬐어주시길 바랍니다.(현대인들은 대부분 창문을 통해서 햇빛을 쬐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실제로 창문은 대부분의 자외선을 차단시키기 때문에 창문을 통해서 쬐게 되는 햇빛은 건강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Q : 각질 제거는 여드름에 도움이 될까요?
A : 정말 많은 분들이 묻는 질문 중 하나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입니다. 저는 세안이나 각질 제거 같은 외부적 요인이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낫게 해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각질 제거를 해본지 1년 이상 되었지만 피부는 오히려 더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각질 제거를 무리하게 할 경우 피부에 중요한 방어막도 잃게 되어 외부에서 침투하는 세균을 제대로 막는 것이 어려워 질 수도 있습니다.
Q : 여드름 자국은 언제쯤 없어질까요?
A : 저는 여드름이 심할 때 여드름 자국이 정말 많았습니다. 오죽 여드름 자국이 많았으면 피부의 반이 붉게 보이고 턱 주변은 검게 보일 정도였죠. 그 당시 저도 여드름 자국에 굉장히 큰 신경을 썼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것도 참 쓸데없는 행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드름 자국은 여드름이 안 나는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저도 여드름 나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본래 피부색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죠. 다시 말해 여러분은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집중하셔야지 여드름 자국을 관리하는데 집중하시면 안 됩니다.(항상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어 보시길 바랍니다.)
Q : 시간이 지나면 여드름 흉터도 없어지나요?
A : 주로 패인 흉터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건 없어지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약간씩 패인 흉터가 보이지만 심하지 않아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시 말해 이 부분은 피부과를 가셔야만 합니다.
Q : 열이 많은 체질은 여드름을 치료하기 어려울까요? 혹은 뭔가 다른 방법으로 치료해야 하나요?
A : 저도 정말 많이 고민했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체질에 따라 여드름 치료방법이 다를 거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별 상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땀이 많이 나도, 매운 음식을 먹어도 여드름이 잘 나지 않습니다.(하지만 여드름이 심각하고 염증수치가 높은 사람들의 경우 조금만 매운 음식을 먹어도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되도록 여드름이 심각한 분들은 이런 점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포스팅한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체질과 상관없는 내용이 많습니다. 제가 한 말들을 잘 지키신다면 체질과 관계없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Q : 좁쌀 여드름은 뭔가요?
A : 전문적인 의견은 잘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 여드름이 폭발하려는 징조로 보여집니다. 저는 여드름이 굉장히 심했을 때 좁쌀 여드름이 무더기로 나면서부터 시작되었거든요. 좁쌀 여드름이 많이 난다면 지금부터 빨리 식단관리를 시작하셔야만 합니다.
Q : 여드름을 짜도 되나요?
A : 여드름은 짜지 않고 스스로 배출되어 낫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야만 여드름 자국도 더 빨리 사라지게 됩니다.(물론 여드름이 노랗게 잘 익었다면 짜내는 것도 괜찮습니다.)
Q : 모낭충과 여드름이 관계있을까요?
A : 예전에 제가 닥터큐 비누를 쓰면서 모낭충이 여드름에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닥터큐 비누를 안 쓴지 벌써 6개월 이상이나 되었지만 오히려 피부는 더 좋아졌습니다.(저는 얼굴 안에도 어느 정도 세균들이 살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균 중에는 우리 몸에 해로운 것도 있지만 우리에게 유익한 세균도 많기 때문입니다.)
Q : 항생제를 먹으면 왜 여드름이 안 나죠?
A : 항생제는 우리 몸 속에 있는 나쁜 세균과 좋은 세균을 모조리 죽이게 됩니다. 이럴 경우 여드름이 나지 않게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유익균이 부족한 틈을 타고 오염된 환경과 염증수치가 높은 음식을 통해 나쁜 유해균이 우리 몸을 장악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여드름이 날 수도 있겠죠. 다시 말해 항생제는 되도록 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우리 몸 속에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것이니까요.(유익균이 증가하면 염증수치가 낮아지고 왠만해서는 여드름이 잘 나지 않게 됩니다.)
Q : 알러지와 여드름과의 관계는?
A : 알러지는 확실히 여드름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화장품이나 목걸이 등이 이에 해당되죠. 하지만 음식을 통해서 생기는 알러지는 다릅니다. 이런 경우 여드름과는 전혀 다른 증상이 나타나게 되죠.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 오렌지를 먹으면 알러지 증상이 나타나지만 여드름은 나지 않습니다.
저는 알러지와 여드름은 전혀 다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정 음식이 어떤 사람들에겐 여드름을 더 유발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거의 드문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제가 볼 땐 그냥 염증수치가 높은 사람이 여드름이 쉽게 유발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Q : 왜 턱이나 볼 등 특정 부위에만 여드름이 나죠?
A : 저도 예전에는 특정 부위에 나는 여드름이 우리 몸 속 장기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편이죠. 하지만 채식을 하고 건강관리를 잘 한다면 우리 몸 속에 있는 모든 장기가 건강해지고 어떤 부위의 여드름이든 낫게 될 겁니다. 그러니까 특정 부위만 공략하려는 생각은 접으시고 차라리 건강 전체에 집중하시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Q : 운동과 여드름이 관계가 있을까요? 고기를 먹는 대신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해지면 안 되나요?
A : 저는 여드름이 우리 몸 속 염증수치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고 여드름도 많게 되는 것이죠. 운동은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여드름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근력 운동처럼 단기적으로 몸에 큰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운동은 우리 몸에 활성산소나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형태의 운동을 1시간 이내로 하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고기를 먹고도 운동만 열심히 한다면 여드름이 낫지 않냐고 물으시는데, 우리 몸 속 염증수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운동이 아니라 음식입니다. 지금도 저는 주변에서 고기를 열심히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지만 그 분들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비만이나 여드름 등의 성인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비만이나 여드름, 고혈압, 당뇨 모두 염증수치가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Q : 어떤 운동이 피부에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A : 유산소운동의 경우 오랜시간 하는 것에 비해서 효과는 매우 미미하다고 합니다. 반대로 무산소운동의 경우 근육이 생기면서 근육이 우리 몸에 항염증 작용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항상 근육을 어느 정도 만드는 것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Q : 여드름은 일정한 주기로 계속 나는 건가요?
A : 거의 그렇습니다. 저도 일정 주기로 여드름이 나는 경우가 많았죠. 제가 생각하는 그 원인은 염증수치입니다. 피부가 나아지게 되면 사람들은 점점 방심하게 되고 과식 또는 육식이나 항산화 작용을 하는 채소나 과일의 섭취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염증수치가 오르게 됩니다. 염증수치가 오르면 다시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게 되고 결국 일정한 주기로 여드름이 폭발하게 되는 것이죠. 항상 여드름을 단기간의 '치료'라는 개념보다는 장기간 '관리'한다는 개념으로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Q : 스트레스가 여드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까요?
A : 스트레스는 분명 여드름에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때 결정적인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라고 해서 꼭 전혀 다른 해결책이 있는 게 아닙니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염증수치가 올라가게 되고 이 염증수치 때문에 여드름이 나는 건 결국 다 똑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메가-3, 녹차 같은 다량의 항산화식품이 이런 상태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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