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30. 02:00ㆍ■ 건강/임신과 여성건강
(Source : Rotunda IVF)
많은 여성들의 경우 임신을 하게 되면 여성호르몬의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게 되면서 여드름이 없어지는 걸 경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급격한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 피로감 등으로 인해 여드름이 더 심해지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많은 임산부들은 임신 중에 살리실산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여드름 치료제들이 임산부에게 위험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살리실산 제품에 대한 걱정은 꽤나 이해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흥미로운 사실은 임신 중에도 살리실산 제품을 사용해도 괜찮다는 겁니다. 살리실산 제품을 하루에 1~2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클렌저나 토너에도 미량의 살리실산 제품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살리실산 성분이 2% 이하로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살리실산은 피부가 거의 흡수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중 아기에게 위험이 될만한 요소는 거의 없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게 될 경우 피부에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사용횟수를 줄이고 사용 후에는 햇빛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햇빛은 살리실산의 부작용을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밤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도 대부분의 바르는 여드름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살리실산과 유사한 제품으로는 벤조일 퍼옥사이드, 글리콜산, AHA, BHA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의사의 처방없이 구입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큰 부작용이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티노이드나 항생제, 로아큐탄 같은 제품은 반드시 피해야만 합니다. 로아큐탄은 비타민A 유도체로 만들어지게 되는 데 너무 과도한 양을 섭취하게 될 경우 기형아가 생길 위험성이 커지게 됩니다. 레티노이드 또한 비타민A 유도체로 만들어지게 되는 데 레티노이드가 아기에게 문제를 일으킨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레티노이드가 함유된 제품(화장품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레티노이드는 레티놀, 아다팔린, 레티닐팔미테이트 등 다양한 종류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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