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주례사 법륜스님의 명언 모음!

2018. 5. 14. 01:50■ 빅맨/책과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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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이 지은 ‘스님의 주례사’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조언들을 책 속에 담은 것입니다. 이 책은 한때 큰 인기를 끌며 결혼 전에 꼭 읽어야 하는 대표 서적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남녀간의 사랑, 연애,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결국 인생에서 인간관계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데 저자는 자신의 마음을 잘 관리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상대방에 대해 뭔가를 끊임없이 요구하기보다는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자세가 중요한 것이죠. 결혼을 결심하고 함께 살아가기로 한 예비부부 그리고 결혼을 했지만 서로의 갈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거 같습니다. 저는 법륜스님이 지은 책들을 대부분 좋아했는 데 이 책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Source : godpeople)


안 되는 게 되는 거다. - 서암 스님

'안 되는 게 되는 거다'라는 말은 얼핏보면 앞뒤가 안 맞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내 스스로 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 또한 나에게 좋은 경험과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티브잡스가 말했던 '그 여정이 곧 보상이다'라는 말처럼 수많은 고난과 시련은 날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상대에게 맞추려면 

가장 먼저 상대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남녀가 만나 서로 사랑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은 태어난 환경, 성격,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다를 것이고 사랑에 대한 생각도 많이 다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상대가 나와 틀리다는 생각보다는 다르다는 생각을 먼저 하는 것이 둘 사이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거 같습니다.


(Source : SBS)


불덩어리를 쥐고 손이 막 타들어 가는데 뜨거워 죽겠다고 아우성을 쳐요. 

놔 버리라고 했는데 "어떻게 놓는데요?"하고 물어보면 뭐라고 얘기해야 해요? 

"그냥 놔라."

법륜스님은 남녀가 서로 갈등하는 상황에서 고민하고 걱정하며 자신의 마음을 갉아먹는 것보다는 그런 고민과 걱정들을 그냥 내려놓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걱정을 한다고 해서 상황이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용서라는 생각도 버리고 불만을 완전히 딱 ‘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좌절과 절망감은 욕심에서 나옵니다. 

여러분이 뭐가 안 됐을 때 절망하는 마음이나 좌절하는 마음이 들면 

여기에 욕심이 숨어 있다고 보면 돼요.

저도 인생을 살면서 정말 수많은 좌절과 절망을 했지만 이것은 모두 욕심에서 비롯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욕심이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겠지만 우리가 인생에서 가져야 할 최종적인 목표는 행복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 행복을 선택할 수 있고 내가 바라던 목표에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내가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Source : Joins)


애를 키우다 나중에 '저게 누굴 닮아 저러나' 하지 마세요. 

누굴 닮겠습니까? 

제 부모를 닮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도 많이 있습니다. 내 아이가 공부를 더 잘했으면 좋겠고 더 말을 잘 들었으면 좋겠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똑같겠지만 아이에게 어릴 때부터 너무 많은 걸 요구하는 건 아이에게 큰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서 아이만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명령을 하기 보다는 자신이 먼저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부모의 장점을 아이가 닮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거 같습니다.


사랑이 아닌 것을 사랑이 아닌 줄 아는 게 바로 진리입니다. 

이해관계로 뭉친 사이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때 타인에게 실망하지 않습니다. 

내가 저 사람과 이해관계로 결합하고 있다는 것을 알 때, 

저 사람이 나에게 이해관계로 접근하는 것을 발견할 때, 

그를 비난하지 않게 됩니다. 

나도 그렇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에요.

저는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이라는 것을 믿는 편입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를 줄일 수 있고 성숙하게 상대방의 실수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에게 양보를 바라는 것보다는 내 그릇의 크기를 키움으로써 나도 이기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겸손한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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