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락셀 효과와 부작용 레이저 종류

프락셀 효과

여드름은 굉장히 주변에서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입니다. 대한여드름학회에 따르면 13~39세 남녀 2000명 중 87.8%가 여드름을 경험했다고 하죠. 많은 경우 화농성 여드름, 좁쌀 여드름 등을 고루 경험해본다고 합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사람들은 여드름을 대수롭지 생각하지 않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그 때문에 여드름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손으로 힘을 줘써 자내거나 손톱으로 긁어내면서 여드름 자국이나 여드름 흉터를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피부 손상은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피부과의 치료로도 완벽히 회복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여드름이 났을 때 처음부터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로 이 때 사용하게 되는 치료법이 바로 프락셀입니다. 프락셀은 여드름 흉터, 잡티, 기미, 주름 등의 피부 트러블을 개선해주는 레이저시술입니다. 가느다란 레이저가 피부에 아주 미세한 구멍을 뚫어 진피층까지 침투하여 엘라스틴(탄력섬유)과 콜라겐의 활성화를 유도해 새살이 돋아나게 만들어 주게 되죠. 이렇게 하면 여드름 자국이나 패인 흉터를 많이 완화시킬 수 있게 됩니다.

프락셀 종류

1. 프락셀 제나 : 프락셀 제나는 프락셀의 최신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레이저 치료의 에너지가 한층 강화된 제품이기 때문에 보다 피부에 넓고 깊게 침투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기존 레이저들은 피부 겉에 표피에만 작용했지만 프락셀 제나는 진피층까지 도달해 피부 재생 효과를 주게 됩니다. 빠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여드름 및 주름에도 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2. 프락셀 듀얼 : 프락셀 제나는 기존 프락셀의 통증을 줄인 제품였다면 프락셀 듀얼은 피부 표면의 색소와 피부톤을 같이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장비입니다. 기존 장비에서 새로운 파장이 추가한 두 가지 파장을 가진 레이저 장비인데 표피의 색소세표를 제거하고 진피층의 줄기세포를 자극해서 새살이 차오르는 효과를 주게 됩니다. 특히 기존 레이저 시술은 자주 오남용함으로써 피부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있는 데 프락셀 듀얼은 센서감지 방식을 통해 안정성을 많이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프락셀 부작용

하지만 프락셀은 피부에 큰 자극을 주게 되기 때문에 종종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레이저 시술에 문제가 있거나 치료 후에 제대로 관리가 안 됐을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프락셀 레이저 치료로 인한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안면홍조, 주사 등과 같이 모세혈관이 확장하면서 생기는 피부 붉음증이 있습니다. 프락셀 레이저 치료는 모세혈관의 수축기능에 이상이 생기도록 만들 수 있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모세혈관이 지속적으로 확장된 상태가 되면서 피부 붉음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세혈관의 탄력성이 저하된 상태라고도 볼 수 있는데 고무줄이 한번 늘어난 후에 다시 원래대로 복구되지 않는 것처럼 한번 늘어난 모세혈관은 쉽사리 복구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다행히 레이저로 인한 안면홍조는 수개월에서 수년이 지나면 정상화되는 경우도 있지만 피부상태에 따라서는 완전히 복구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안면홍조 치료방법 원인과 증상

피부 붉음증은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이용해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피부에 열이 올라 따갑고 심한 혈관확장으로 인해 염증이 동반되는 '주사'로 발전하게 되면 레이저 시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주로 IPL을 사용해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혈관을 치료하는 색소 레이저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