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효능과 부작용 먹는방법

오미자란?

오미자나무에는 붉은 빛이 도는 황백색 꽃이 피며 10m까지 자라게 됩니다. 5월 초에 향기로운 꽃이 피고 8~9월이 되면 20~30개의 낱알이 한송이를 이루는 빨간 열매가 작은 포도송이처럼 맺히게 되는데 이 열마가 오미자라 하여 신맛, 단맛, 매운맛, 짠맛, 쓴맛의 다섯 가지 맛을 내게 됩니다.

오미자에는 인삼이나 홍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을 비롯해 항바이러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P(플라보노이드),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 물질인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성장발달과 피로회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미자 효능과 부작용

1. 졸음 예방 :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 중에도 신맛이 가장 강하다고 하네요. 이 신맛은 졸음 예방에 도움을 주어 집중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천식 치료 : 오미자는 다양한 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 있는데 무엇보다 오미자가 따뜻하면서도 건조하지 않은 성질로 인해 폐와 기침 그리고 천식 치료에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3. 정신 안정 : 오미자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해서 정신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기억력 감퇴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다양한 영양소 함유 : 오미자는 단백질, 철, 인, 칼슘, 비타민B1 등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영양소를 충족시킬 수 있고 피로회복에 좋은 주석산, 사과산 같은 유기산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피로회복, 심근쇠약, 불면증, 건망증 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따뜻한 성질 : 한방에서 오미자의 성질은 따뜻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흡기가 약하거나 비뇨생식기능 저하시 일어나는 각종 허약한 증상에 오미자를 사용하게 됩니다. 설사가 자주 일어나거나 땀이 자주나는 경우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6. 갈증 해소 : 세종대왕도 소갈증을 앓았었다고 하는데 이는 갈증이 심하고 입술이 마르는 증상으로 오늘날의 당뇨병 증상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진액을 생성시켜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오미자 부작용

오미자는 평소에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변비가 있는 사람들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오미자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열이 많고 땀이 나거나 초기 감기 증세에 오미자를 복용하게 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오미자 먹는방법

※ 오미자차 만드는 법

오미자는 일반 차와는 다르게 뜨거운 물에 끓일 경우 떫고 신맛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찬물을 통해서 만들어야만 합니다. 깨끗하게 씻은 오미자 30g을 생수 2리터에 넣은 뒤 12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취향에 따라 오미자 용량을 조절하거나 꿀을 첨가해서 마실 수 있습니다.

※ 오미자청 담그는 법

1. 깨끗한 유리병에 오미자 1kg + 사과 1/2개 + 설탕 1kg를 넣습니다.

2. 이 때 사과는 반드시 씨를 제거하고 짤게 썰어서 넣어줍니다.

3. 유리병에 내용물은 80%정도만 담아서 서늘한 곳에 두 달 정도 숙성시킵니다.(사과를 넣지 않은 경우에는 3달 정도 숙성시킵니다.)

4. 물 1컵에 오미자청 1스푼을 희석시켜 하루에 2~3잔 정도 꾸준히 마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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