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8. 09:25ㆍ■ 건강/건강한 음주생활
대학생 캠퍼스, 사교 클럽, 집 뒷마당, 지하실, 그리고 술집에서 술을 과도하게 마시고 알코올 중독(치명적이지만 충분히 예방 가능한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약 2,200명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며, 과도한 음주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약 17만 8천 명에 달합니다. 팬데믹 동안 이러한 문제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알코올 중독은 단기간에 많은 양의 술을 마신 결과 발생합니다. 술자리 게임이나 음주를 벌칙으로 삼는 가혹 행위(hazing)도 흔하며,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도 911에 연락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잘못된 치료법에 대한 세 가지 위험한 오해가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이란 무엇인가?
알코올 중독은 술을 과다 섭취해 신체가 알코올을 분해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BAC)가 급격히 상승하면 판단력 저하, 운동 능력 손실, 성격 변화,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호흡, 체온 조절, 심박수와 같은 생명 유지 기능이 멈출 수 있습니다.
술에 취해 의식을 잃었을 때도 혈중 알코올 농도가 계속 상승하므로, 방치하면 생명에 치명적인 위험이 따릅니다.
알코올 중독에 대한 세 가지 잘못된 오해
- 잠으로 해소할 수 있다
알코올은 구토 시 목구멍의 반사 작용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의식을 잃고 누운 상태에서 구토하면 질식할 위험이 높습니다. - 찬물 샤워로 깨어날 수 있다
알코올은 체온을 낮추기 때문에 찬물 샤워는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카페인은 술기운을 없앤다
카페인은 단순히 취한 증상을 감출 뿐입니다. 오히려 카페인과 술을 함께 마시면 음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15~23세 연령대에서 위험성이 크게 증가합니다.
알코올 중독의 주요 증상과 응급 대처법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911에 연락해야 합니다.
- 반복적이거나 통제되지 않는 구토
- 발작
- 혼란, 의식 상실, 느린 호흡(분당 8회 이하), 불규칙한 호흡
- 차가운 피부, 청색증(피부가 푸르게 변함)
- 저체온증
응급 대처법
- 의식을 잃은 사람을 혼자 두지 말고 깨어 있도록 유도합니다.
- 의식을 잃었다면 Bacchus 자세(옆으로 눕혀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하는 자세)로 눕힙니다.
- 담요를 덮어 체온을 유지하고, 물을 조금씩 마시게 합니다.
- 심폐소생술(CPR) 준비를 하고, 섭취한 알코올 양과 시간을 의료진에게 전달할 준비를 합니다.
주의사항
- 혼자 잠들도록 두지 마세요.
- 카페인, 음식 또는 약물을 주지 마세요.
- 걷게 하거나 찬물 샤워를 시키지 마세요.
- 응급 구조 요청을 망설이지 마세요.
과음과 그 위험성
CDC에 따르면 성인의 6명 중 1명은 월평균 4회 이상 폭음을 경험하며, 한 번에 8잔 이상 마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폭음은 다음과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구토로 인한 질식
- 발작, 뇌 손상
- 저체온증, 탈수
- 교통사고, 폭력 사건, 자살 시도
- 무방비 상태에서 성폭력이나 예상치 못한 임신 위험
알코올 중독 예방 방법
- 절제된 음주: 음주량을 조절하고 취하기 전에 멈추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음주 게임 피하기: 음주로 인한 압박을 거부하고 불편하면 자리를 떠나세요.
- 식사 후 음주: 음주 전 음식 섭취로 알코올 흡수를 늦출 수 있습니다.
- 음료 교대하기: 알코올 음료와 비알코올 음료를 번갈아 마시면 좋습니다.
- 보충제 섭취: NAC, 비타민 B, 마그네슘 보충제를 섭취해 간과 신체 기능을 지원하세요.
- 코코넛 워터 마시기: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탈수를 예방합니다.
결론
알코올 중독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며, 잘못된 치료법에 의존하지 말고 즉시 911에 연락하세요. 적절한 예방 조치를 통해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음주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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