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 집에서 하는 4가지 관리법

2018. 12. 4. 00:30■ 건강/여드름과 모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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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shopee.co.id)


많은 여드른 환자들은 피부과에 가기 보다는 집에서 민간요법을 활용해서 여드름을 치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미 피부과를 여러 차례 가봤지만 큰 효과가 없었거나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병원을 가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여드름에 관한 민간요법은 굉장히 다양한 편이지만 민간요법을 가장한 제품 광고들도 너무 많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찾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드름 치료에 관한 민간요법 몇 가지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여드름은 어떻게 짜야 하나요?

우선 여드름은 안 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피부과에 가면 깨끗하게 여드름을 짜낼 수도 있지만 매번 가는 것이 번거롭고 비용에 대한 부담도 있습니다. 사실 여드름을 그냥 놔두면 스스로 완전히 노랗게 익어서 저절로 떨어지고 상처를 치유하기 때문에 무리해서 짜내다가 흉터나 자국을 남기지 않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여드름을 직접 짜고 싶다면 우선 따뜻한 스팀타올로 얼굴을 마사지해줍니다. 그리고 알콜솜으로 가볍게 소독한 후 여드름에서 먼 부위에 손을 대고 손가락을 바깥쪽으로 당겨서 짜내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드름 스팟용 제품을 발라서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여드름이 완전히 익지 않았거나 너무 여드름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반드시 피부과를 방문해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2. 너무 열심히 씻지 말자

여드름이 있는 사람들은 깨끗이 씻는 것이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애초에 맞지 않는 방법입니다. 너무 강한 세정력을 가진 제품이나 자주 세안을 하게 될 경우 피부의 각질층이 훼손되고 pH 균형이 깨지면서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세균이 번식해서 여드름도 심해질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가능하면 세안은 가볍게 하루 2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고 세안에 너무 집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너무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사람들의 경우 세안이 중요한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에도 세안보다는 다른 제품이나 약, 영양제를 통해서 피지를 관리하는 것이 더 여드름 치료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여드름 세안법은 단순하다


(Source : La Roche-Posay)


3. 몸의 내부와 외부를 모두 관리하자

저는 과거에는 여드름은 몸의 내부적인 용인으로 나타나는 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식단을 관리하고 영양제를 섭취하는 방식으로 여드름을 치료했었습니다. 하지만 외부적인 도움을 같이 받으면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이 훨씬 쉬워질 수 있다는 걸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살리실산 같은 경우 천연성분으로서 피부에 바를 경우 자극이 심하지 않은 편이고 적절히 사용해줄 경우 피지와 각질을 개선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내부적인 치료와 외부적인 치료를 병행할 경우 굉장히 여드름 치료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내부적인 치료 같은 경우 비타민A, 판토텐산 등의 영양제를 통해 피지를 줄이거나 아연, 락토페린 영양제로 각질을 줄여서 모공이 깨끗해지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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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식단 관리는 분명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식단 관리에 어려움을 갖기 때문에 저는 딱히 식단 관리에 대해서 많이 언급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여드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들을 피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들 위주로 식단 관리를 해본 적이 있지만 이것은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탄수화물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탕, 면, 밥, 빵, 음료수 등과 같은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게 될 경우 염증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식이섬유를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한데 녹색채소나 고구나, 바나나 등을 자주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식단 관리에서 단 하나만 지켜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는 것입니다. 식이섬유의 섭취량을 늘리기만 해도 염증수치가 급격히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식이섬유의 적정 권장섭취량은 하루에 다섯 접시 이상의 채소나 과일을 섭취해야만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실제로 매일마다 지킬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식이섬유 보충제를 구입해서 충분히 섭취하는 걸 추천합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사과 식이섬유 보충제 개봉기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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