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과다 섭취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2017. 5. 22. 00:01■ 건강/건강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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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미국에서 한 10대 학생이 너무 많은 양의 카페인을 마시면서 심장발작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검시관의 말에 따르면 맥도날드 라떼와 마운틴듀 같은 에너지음료를 3개 섭취한 이후 사망했다고 하죠. 더군다나 학생은 심장 질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충격이 더 큰 상황입니다. 가능하면 카페인의 다량 섭취는 누구에게나 문제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 섭취가 매우 중요할 거 같습니다.



카페인은 피로를 개선시켜 줍니다.


커피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애용하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커피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은 이 카페인의 효과를 즐기고 있죠. 카페인은 피로 개선과 졸음 방지, 각성 효과 등 우리 몸에 이로운 효과를 많이 내게 됩니다. 하지만 카페인을 다량 섭취하게 되면 불면증, 역류성 식도염 유발, 가슴 통증, 근육 경련, 치아 변색, 칼슘 흡수 저해 등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얼마나 먹어도 될까요?


사망한 학생이 마셨던 라떼는 크기에 따라 178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마운틴듀는 91mg의 카페인이 있고 대부분의 에너지 음료는 80~350mg의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하루 400mg의 카페인은 건강한 성인에게 안전한 섭취량이라고 이야기하죠. 하지만 위와 같은 사례처럼 아이들에게는 카페인 섭취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성인보다는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카페인의 위험성이 더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카페인 섭취를 조절해줄 것을 당부해야 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카페인을 먹고 심장 발작을 일으키기는 어렵습니다.


처음에 언급한 사망 사례는 3개의 카페인 음료를 마시고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카페인음료를 3개 마셨다고 해서 사망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특정 체질에서는 카페인에 굉장히 예민한 반응을 할 수 있는데 그 때문에 사망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탄산음료는 아무리 먹어도 비만 정도에서 그치겠지만 카페인은 정말 많은 양을 마시게 된다면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이 많이 존재합니다. 만약 많은 양의 카페인 음료를 마시고 난 후에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불안한 기분이 생긴다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음료회사들은 카페인 함유량을 숨기려고 합니다.


에너지음료는 굉장히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다른 어떠한 음료보다도 에너지음료에 가장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죠. 문제는 음료회사들이 카페인 함량을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몇몇 잘 알려지지 않는 브랜드는 이를 숨기고 있으며 보다 엄격한 규제를 통해 카페인 함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이를 사람들이 좀 더 알기 쉽게 나타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하루에 어느 정도의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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