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이 스트레스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

2021. 3. 31. 07:54■ 건강/수면과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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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Healthline


스트레스는 말 그대로 모든 사람이 겪게 되는 문제일 수 있지만 만성 스트레스는 훨씬 더 건강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을 이야기할 때 주로 코르티솔 수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결국 스트레스 호르몬이며 우리가 압력을 받을 때 방출되고 위험한 순간에 생존 반응을 유발합니다. 코르티솔 수치는 유일한 스트레스 호르몬은 아니며 이 외에 아드레날린, 노르 에피네프린, 마소프레신, 갑상선 호르몬, 성장 호르몬 등이 존재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 수준이 높아질 경우 인슐린 분비도 많아지게 되는데 인슐린은 거의 모든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실제로 인슐린으로 인해 체중 증가, 당뇨병, 혈당 증가, 남성호르몬 수치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식단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
식단 중 가장 호르몬에 많은 영향을 주는 식품은 설탕입니다. 설탕은 기억 상실, 치매 위험 등 뇌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 점점 많아지게 되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포도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고 스트레스 호르몬도 균형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현대인들은 점점 더 많은 간식을 먹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하루에 세끼를 먹는 게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엔 간식을 자주 먹게 되면서 4~5끼를 먹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식사를 자주 할수록 인슐린 수치가 높게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인슐린 분비는 더 늘어나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한 식단
스트레스 호르몬을 억제하기 위해 할 수 있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들이 도움이 됩니다.

1. 간헐적 단식 : 단식을 하는 시간 동안 신체는 케토시스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기존에 포도당을 사용해서 뇌에 연료를 공급하는 방식에서 케톤을 연료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그렇게 되면 포도당 사용량이 줄어들게 되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지게 되면서 호르몬도 균형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식사 간격을 최소 4시간 이상으로 해서 충분히 인슐린 수치가 낮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식사를 안 하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고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2. 녹색채소를 먹자 : 녹색채소를 자주 먹는 것이 호르몬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녹색채소를 인슐린 분비가 급격하게 이루어지지 않도록 소화과정이 천천히 진행되도록 도와주고 설탕으로 인해 늘어난 유해균을 배출시키는데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3. 소변 pH 수준 : 소변의 pH 수준은 스트레스를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압이나 체중만큼 건강에 중요한 척도이며 코르티솔 수치가 높을 수록 소변의 pH 수준은 산성에 가깝습니다. 평소 채식을 하더라도 스트레를 많이 받게 되면 산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4. 외부 스트레스 요인 :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식사를 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식사를 할 때 환경도 스트레스에 중요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능하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5. 독소 : 독소가 많이 포함된 음식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항생제가 포함된 고기나 제초제, 살충제를 많이 사용한 채소나 과일 등은 가능한 피해서 먹어야 할 것입니다.

6. 너무 늦은 식사시간 : 오후 7시 이후에 식사를 하게 되면 인슐린 수치가 30~70%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높은 수치이며 더 빠르게 스트레스 수치를 증가시키고 체중이 불어날 위험도 높아집니다. 가능하면 아침에 많은 양의 식사를 하고 저녁이 될 수록 적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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