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바이브 새로운 AI 뮤직플레이어앱 출시

2018. 6. 27. 01:00■ 빅맨/IT,게임

네이버에서 이번에 새롭게 AI를 기반으로 한 뮤직플레이어 VIBE(바이브)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최근에 홍수처럼 쏟아지는 신곡들 속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노래를 찾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AI인공지능을 통해서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노래를 알맞게 추천해주고 자신의 상황이나 분위기에 맞게 노래를 테마에 따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도록 새로운 뮤직플레이어앱을 출시했습니다.



네이버 바이브는 평소에 자신이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에 맞춰서 새로운 곡을 추천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화면을 보면 '투데이'라고 해서 요즘 가요 트렌드에 맞춰서 내가 좋아할만한 노래를 추천해줍니다. 그리고 '믹스테잎'이라는 기능으로 내가 평소에 자주 듣던 노래를 몇 가지 섞어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내가 좋아할만한 노래도 중간중간에 섞어주기 때문에 굳이 내가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지 않아도 내가 좋아하는 노래와 그와 비슷한 노래들을 손쉽게 접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이 믹스테잎 기능이 마음에 들었던 건 발라드 가수나 힙합 가수끼리 묶어서 믹스테잎을 만들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비슷한 장르의 노래를 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추천해주기 때문에 매일매일 달라지는 믹스테잎에 따라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솔직히 요즘은 너무 많은 신곡들이 출시되고 또 과거에 출시된 노래더라도 내가 좋아할만한 노래들을 누군가 추천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저도 예전에는 일일히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담아놓고 듣는 경우가 많았지만 며칠 있으면 듣던 노래들이 슬슬 질리기 시작하고 매번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굉장히 귀찮고 불편했습니다. 네이버 바이브는 일일히 내가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필요가 없이 내가 좋아하는 노래에 '하트' 표시만 눌러주면 그와 비슷한 노래들을 알아서 AI인공지능이 선곡해 주게 됩니다.



네이버 바이브를 사용하는 방법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내가 듣는 노래 중 마음에 드는 노래가 있으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하트 표시를 선택해주면 됩니다. 그럼 AI인공지능이 자연스럽게 내 취향을 파악하게 되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많이 선택할수록 내 취향을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누구나 노래를 지금의 상황이나 분위기에 맞게 듣고 싶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네이버 바이브의 DJ 기능은 여러 가지 테마에 따라서 그에 알맞는 노래들을 추천해줍니다. '지금인기', '힙터질때', '신났을때', '우울할때' 등 다양한 테마에 따라 노래를 쉽게 선곡해서 들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또한 내가 평소에 좋아요를 표시한 노래들을 따로 모아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거나 전곡을 재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잘 정리된 노래들을 터치 한번으로도 손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점점 AI인공지능이 우리 삶 속에 많이 들어오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일히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AI인공지능이 나를 대신해서 좋은 노래들을 추천해주는 시대가 온 거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기능을 탑재한 뮤직플레이어앱들은 지금까지 다양하게 있었지만 네이버는 '바이브'를 통해서 이러한 기능에 특화된 앱을 새롭게 선보이게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