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모리 가즈오 1,155일간의 투쟁 명언 모음

2016. 12. 21. 18:00■ 빅맨/책과 드라마


이나모리 가즈오


‘이나모리 가즈오 1,155일간의 투쟁’이라는 책은 일본의 3대 경영자로 알려진 이나모리 가즈오가 일본 대표 항공사인 일본항공JAL을 회생한 과정을 밟아간 1,155일 동안의 기록입니다. JAL은 극심한 적자로 파산을 신청했고 2010년 회사갱생법 적용을 신청한 후 이나모리 가즈오가 임시회장으로 취임하여 1년 만에 흑자전환하였습니다. 그리고 2년 8개월 만에 주식 재상장을 이루는 등 극적인 회복을 이루어내게 되었죠.


JAL은 8개의 노동조합과 여러 정치권 등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섞여 있었고 엄청난 부채로 인해 JAL을 회생시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JAL같이 부패한 기업을 다시 바꿀 수만 있다면 일본 국민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JAL의 임시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어떠한 회유책을 쓰거나 해고를 무기 삼아 위협하지 않았고 있는 그대로의 JAL 상황을 직원들과 이야기하며 수천억 엔의 비용절감을 통해 JAL을 회생시키게 됩니다.


1,155일간의 투쟁 명언들



나는 매일 

'나의 동기는 선한가? 사심은 없는가?'

라는 질문을 나에게 던집니다.

(이나모리 가즈오)


이나모리 가즈오는 예전부터 제가 존경하던 경영자 중 하나였습니다. 그 분이 했던 말 중 가장 인상깊었던 말은 ‘나의 동기는 선한가?’라고 스스로 되묻는 것이었죠. 저도 이런 태도를 본받아서 늘 나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도록 노력해야 할 거 같습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지금의 세 배로 일해야 합니다. 

임원은 열 배 일하고, 

저는 그 이상으로 일하겠습니다.

(이나모리 가즈오)


이나모리 가즈오가 생각하는 리더는 늘 자신이 앞장서고 직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끊임없이 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스스럼없이 직원들 앞에 나타나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고 직원들이 다시 한번 스스로 불타는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거짓말을 하지 마라. 

정직하라. 

욕심 부리지 마라.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마라. 

남에게 친절히 대해라. 

어릴적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배운 

인간으로서 당연하게 지켜야 할 규칙, 

그런 '당연한 것'을 규범으로 삼아 경영을 하면 됩니다.

(이나모리 가즈오)


이나모리 가즈오는 리더 교육을 통해 많은 임원들을 처음부터 다시 교육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가 열정있는 리더를 만들기 위해 한 교육은 초등학교 도덕교과서에 나올 번한 이야기들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것이었죠. 이 재미없고 지루한 교육은 결국 JAL을 회생시키는 훌륭한 경영진을 탄생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했습니다.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한 번이라도 품게 되면 

정말로 실패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나모리 가즈오)


이나모리 가즈오는 패배를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나이 27세에 직원 28명으로 시작한 교세라를 총 직원 수 69,000명의 대기업으로 만들어낸 ‘경영의 신’이었습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혼다 쇼이치로와 더불어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로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는 지금도 많은 경영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