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식 식단은 여성의 우울증 감소에 효과적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 식단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것이 노년기 여성의 우울증 증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영국 영양학 저널에 발표되었으며, 지중해 식단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사람들 중에서 우울증 발생률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그 중에서도 물고기와 단일 불포화 지방이 특히 중요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추산에 따르면 우울증은 60세 이상 성인의 약 5.7%에게 영향을 미치며, 이 질병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 연구는 평균 나이가 73세인 65~97세의 325명 남성과 473명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일일 식단에 관한 자세한 설문지를 작성하여 연구진이 지중해 식단을 준수하는 정도를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우울증 증상은 역학조사용 우울증 척도를 사용하여 평가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중해 식단을 엄격하게 준수한 여성은 우울증을 겪을 가능성이 60% 가량 낮았습니다. 이러한 연관성은 남성에서는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지중해 식단의 주요 구성 요소인 물고기와 단일 불포화 지방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우울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더 많은 물고기를 섭취한 여성은 일일 물고기 그램당 우울증 위험이 56% 감소했습니다. 또한, 매주 3회 이상 신선한 물고기를 섭취한 사람들은 우울증 위험이 62% 감소했습니다. 올리브 오일, 견과류 및 아보카도와 같은 식품에 함유된 단일 불포화 지방도 여성에서 우울증 증상 발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지중해 식단이 여성에게 더 큰 이점을 줄 수 있는 이유는 완전히 명확하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물고기와 단일 불포화 지방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의 항염증 특성과 전반적인 지중해 식단의 영양학적 특성이 정신적 건강에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중해 식단이 온전한 곡물, 과일, 채소 및 설탕 섭취량을 제한하는 점도 정신적 안녕을 지지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연구 결과는 특히 노년기 여성을 중심으로 우울증 위험을 줄이는 데 식이요법, 특히 지중해 식단의 잠재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중해 식단이 다른 인구군에서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기저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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