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염증성여드름과 비염증성여드름

관찰일기 염증성여드름과 비염증성여드름

# 빅맨의 여드름 관련 영양제 섭취

1. FOS : 매일 자기 전에 3~6g 섭취(밥숟가락으로 1~2번 정도)

2. 생강 : 매일 오전 식후에 250mg 섭취 <섭취량 감소>

3. 비타민A : 매일 오전 식후에 10,000 IU 섭취

4. 아연 : 매일 오전 식후에 30mg 섭취 <신규 섭취>

5. 위산보충제 : <일시중단>

# 빅맨의 건강 관련 영양제 섭취

6. 비타민D3 : 일주일에 2~3회 5,000mg 오전 식후에 섭취

7. 타우린 : 음주 전과 후 각각 3~6g 섭취(밥숟가락으로 1~2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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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의 종류

염증성 여드름이란? 여드름이 났을 때 붉어지거나 만졌을 때 통증이 느껴지면 염증성 여드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드름 상태는 세균 감염에 의해 염증을 일으킨 거라고 보면 됩니다. 염증성 여드름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자주 발견됩니다.

비염증성 여드름이란? 하얗게 뭉치는 여드름을 말합니다. 염증성 여드름으로 변하진 않지만 피지와 각질이 뒤엉켜 뭉쳐진 피지가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것이죠. 좁쌀여드름 등이 이와 같은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피지나 각질 분비가 많은 사람들의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여드름입니다.

염증성여드름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하면서 확실히 알게된 점은 염증성 여드름과 비염증성 여드름을 나누어서 생각하는 게 옳다는 겁니다. 둘 사이의 차이점과 해결책을 정확하게 알게 되면 대응하기 쉬운 법이죠.

염증성여드름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그만큼 세균 감염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제를 다량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를 내는 것이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있는 영양제들인데 이러한 영양제들은 염증을 낮춰주고 혈관을 깨끗이 청소해주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생강, 퀘르세틴, 비타민C, 달맞이꽃종자유 등이 있고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이러한 영양제들은 단기적인 효과라고 생각됩니다. 꾸준히 안정적인 피부를 만들려면 튼튼하고 건강한 장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죠. 포스와 위산보충제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다만 장이 건강해지려면 최소 1~3달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즉 정리하자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고 혈관을 깨끗이 만들어주는 항산화제는 염증완화에 즉각적이고 빠른 효과를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먹게 될 경우 점점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염증을 없애는 보조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피부를 유지하려면 유산균, 포스나 위산보충제처럼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여 원초적인 면역력이 증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장 건강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염증성여드름

비염증성 여드름은 좁쌀 여드름이나 하얗게 뭉치는 여드름을 말합니다. 비염증성 여드름은 각질+피지가 뒤엉켜 발생하는 것인데 저는 지금까지 주로 각질 제거에 주력하라고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피지 분비를 줄이는 것이 매우 어렵고 또한 피지 분비를 줄인다하더라도 너무 극단적으로 줄이게 되면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지는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일정량 유지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각질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지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로 피지를 줄이게 된다면 여드름에도 보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죠.

즉 각질을 줄이든, 피지 분비를 줄이든, 둘다 줄이든 비염증성 여드름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영양제로는 엘시스테인(각질 제거), 아연(피지조절과 각질 제거), 비타민A(피지조절과 각질제거), 베타카로틴(피지조절과 각질제거), 판토텐산(피지조절) 등이 있습니다. 다만 비타민A나 베타카로틴 같은 경우 피지조절은 아주 작은 효과 정도라고 생각되고 엘시스테인은 부작용 위험성 때문에 추천하는 영양제는 아닙니다.

위 영양제를 잘 섭취한다면 어느 정도 여드름의 크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비염증성 여드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또 염증성 여드름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연 섭취 후기

최근에 저는 아연+비타민A를 먹고 있는데 각질 제거와 피지 억제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피지가 줄어드는 건 확연히 나아지긴 어렵지만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카락을 만져보면 피지가 줄어든 느낌이 조금씩 납니다. 

그리고 아연이 각질 제거에 정말 강력한 효과를 내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비타민A나 베타카로틴 다량섭취할 때도 각질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었는데 아연을 먹고 나서부터는 각질이 완전히 박멸된 느낌입니다. 제 경험상 눈에보이는 각질은 90% 이상 사라진 느낌이네요. 덕분에 약간의 미백효과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원래 각질이 제거되면 약간의 미백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희미한 효과입니다.)

하지만 겨울철에 각질이 더 잘 일어나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알려면 겨울까지 기다려봐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아연이 효과가 큰건지 아니면 비타민A와 아연을 함께 먹어서 효과가 큰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실패한 영양제는 없다

저도 정말 많은 영양제를 시도해봤지만 처음에 생각하던 것과는 달리 영양제의 효과가 적을 때도 있고 아니면 효과가 좋았는데 나중에는 오히려 효과가 나빠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효과가 없어서 실패했다고 여겨지던 영양제가 나중에서야 다시 효과가 있음을 알아차리는 경우도 꽤 있는 편이죠. FOS나 아연이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별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고 완전히 배제하고 있었는데 수개월 후에나 다시 섭취해보고 어떤 효과가 있음을 알기 시작했죠.

다시 말해 영양제를 먹었을 때 효과가 없다고 너무 쉽게 단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가능하면 많은 영양제의 효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매일마다 피부상태, 식단, 영양제 섭취 등을 기록하고 영양제의 효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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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식사 후에 하루 1개 복용하세요. 1개 이상 먹게 될 경우 두통 같은 부작용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아연은 다른 항산화제(비타민A 등)의 효과를 올려주는 기능을 하고 각질 제거, 피지분비 조절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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