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원인 과연 무엇일까?

여드름 원인 과연 무엇일까?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싶다면 우선 여드름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드름의 원인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면 여드름을 완치하는 것 또한 가능하게 되겠죠.

이번에는 여드름의 주요 원인이라고 불리는 염증, 호르몬, 스트레스, 각질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피지와 각질

피지와 각질은 가장 대표적인 여드름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드름은 피지가 과다분비되고 여기에 각질이 뒤엉켜 모공이 막히게 되면서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에 의학계에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피지분비를 줄이고 각질을 제거하는 것에 여드름 치료방법을 집중해왔습니다.

실제로 여드름에 가장 유명한 제품은 바로 로아큐탄이나 비타민A 성분이 들어있는 BHA, AHA 화장품 등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여드름이 호전될 가능성은 높지만 비타민A 성분의 효과가 너무 강력해서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례가 매우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적정한 사용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남성호르몬

남성호르몬은 여드름을 만드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남성호르몬은 남자다운 피부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각질층을 두껍게 하고 피지분비량을 늘리게 됩니다.

이러한 남성호르몬 생성의 주요 원인은 동물성 지방 때문이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지방, 고섬유질 음식만 섭취해도 남성호르몬을 13퍼센트나 줄일 수 있다고 하죠.

사과 꿀, 토마토, 케일, 브로콜리, 검은 포도, 블루베리 등을 먹게 되면 남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 전환효소를 조절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유전

유전은 간단히 말해서 특정한 유전자의 정보가 전달되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유전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존재하게 되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가족력이라 것이 있습니다. 가족력은 가족끼리 비슷한 생활습관과 주거환경, 동일한 식사 등 환경을 공유하면서 나타나는 일종의 ‘후천적 유전자’라고 할 수 있죠.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질병의 원인이 대부분 가족력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가족끼리 비슷한 질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생활습관을 바꾸기만 해도 질병이 낫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죠.

■ 인슐린

우리가 음식을 먹어서 영양소를 흡수하게 되면, 그 영양소가 피를 타고 우리 몸 속에 돌아다니게 되는데 이것을 바로 혈당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혈당을 우리 몸 조직세포 각각에 전달해주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인슐린이죠.

여기서 문제는 인슐린의 양입니다. 인슐린의 양이 많아질수록 성장이 빨라진다고 하는데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면 피지가 더 많이 분비되고 여드름이 생길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들의 피부는 혈당수치가 약 60분 안에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여드름 환자의 피부는 혈당수치가 원래 수준으로 돌아오는데 226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혈당을 급격히 늘리는 음식(당부하지수GL가 높은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거나 인슐린 분비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게 된다면 혈당수치가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하루동안 333밀리글램의 계피를 3차례 먹었을 때 인슐린 저항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또다른 연구에서는 크롬(영양소)을 400마이크로그램 먹었을 때 인슐린의 양이 조절되어 여드름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크롬은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부작용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하루 500마이크로그램 이상의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만큼 유명한 질병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 때문에 고민하고 또 스트레스를 쉽게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죠.

전문가들은 우선 스트레스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만 한다고 합니다. 인식을 조금만 바꿔도 스트레스는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주지 않게 되고 오히려 에너지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래의 내용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는 사람들의 특징을 배우는 것도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 스트레스 내성은 뚜렷하고 일관된 특징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도전과 통제 그리고 헌신이다. 스트레스를 쉽게 극복하는 사람들은 그 도전이 나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더욱 발전하게 만들어줄 자극이라고 생각한다. 통제는 자신의 행동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비록 실제로 자신의 삶을 더 많이 통제하지 못할지라도, 중요한 것은 자신이 통제한다고 믿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스스로 정한 삶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산다.

■ 염증

염증이 증가할 경우 우리의 건강은 전체적으로 나빠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염증이 증가할수록 우리의 면역력은 떨어지게 되고 각종 질병에 걸릴 가능성은 매우 커지게 됩니다.

입안에 생기는 구내염부터 대상포진, 감기, 여드름, 각종 암 등 모든 것이 염증과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죠.

염증수치가 높아질 경우 피지분비가 늘어나고 여드름이 생길 가능성은 높아지게 됩니다. 한 연구에서는 합성IGF-1(염증수치)을 몸에 주입했더니,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여드름이 생겨났다고 하죠.

염증수치를 낮추려면 무엇보다 식이요법, 유산균, 항산화식품에 주목해야만 합니다. 활성산소를 줄여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산화식품은 여드름이 심각한 사람일수록 더 많은 양의 항산화식물질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양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산균 제품을 충분히 먹어줄 경우 여드름이 완화되었다는 연구사례도 많이 있기 때문에 장내 환경을 개선시키는데 주목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