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새로운 여드름 원인은 탈수증?

2018. 4. 27. 00:30■ 건강/관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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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Billboard)

관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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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여드름 치료 영양제

1. 비타민A : 매일 오전 식후에 2개(10,000 IU) 섭취

비타민A : 위 제품이 품절일 때 추천제품

2. 아연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30mg)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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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타필 보습제 : 피부가 건조해질 때 자주 바르기

4. 물 : 하루에 1리터 이상 물 마시기 (신규 섭취)

5. 커피나 녹차 같은 차음료 마시지 않기 (신규)


# 나의 모낭염 치료 영양제

1. 효모유산균 : 매일 아침 공복에 2개 캡슐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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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셀레늄 : 매일 오후 식후에 1개(200mcg) 섭취

3. 락토페린 : 매일 오전과 오후 식후에 각각1개씩(300mg) 섭취 (섭취량 증가 2주차)


# 나의 바르는 제품

1. 징크크림 : 피부트러블이 생길 때마다 발라줌


# 나의 건강 관련 영양제

1. 비타민D3 : 매일 오전 식후에 2개(2,000iu) 섭취 (섭취량 감소 1주차)

2. 생강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250mg) 섭취

3. 타우린 : 음주 전후로 각각 1개씩(1,000mg) 섭취 (섭취방법 조절 4주차)


문제는 탈수증


(Source : Restek)


새로운 여드름의 원인을 찾았습니다.

올해 초에 저의 피부를 가장 괴롭혔던 건 바로 식이섬유였습니다.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만들고 염증을 억제시키는 식이섬유는 모낭염에는 많은 효과를 보였지만 너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식이섬유의 섭취량을 지속적으로 조절해봤지만 여드름을 억제시키기가 어려워서 결국 식이섬유의 섭취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깨달은 것이 피부건조증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분을 빨아들이는 식품이 오히려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사실 올해 초 제가 몸상태가 안 좋을 때 술이 많이 약해졌을 때가 있었는 데 이 때부터 헛개나무차를 가끔씩 사먹기 시작했습니다. 술을 정말 많이 마신 날에는 하루 종일 헛개나무차를 마시게 되었는 데 이상하게 술을 마신 다음 날이 아니라 헛개나무차를 마신 다음 날에 여드름이 나타날 조짐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술 때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여드름이 나타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에 헛개나무차를 유독 많이 마신 날이 있었는 데 그 다음 날 온몸의 피부가 거칠어지고 턱 부분에는 여드름이 나타날 조짐이 보이면서 술이 아니라 어쩌면 헛개나무차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Source : Forbes)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음료(커피, 녹차 등)를 주의하세요.

그러던 중 생각난 것이 ‘이뇨작용’이었습니다. 헛개나무차, 녹차, 커피, 홍차, 옥수수수염차 등의 음료들은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뇨작용은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키고 소변량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과정은 소변량이 부족하거나 몸 안에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데 좋은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 이뇨작용이 너무 활발해지게 되면 그만큼 피부가 더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생성되고 여드름이 유발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이뇨작용이 너무 활발할 경우 영양제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말해 아무리 여드름에 효과적인 영양제를 충분히 먹어도 소용이 없게 되는 것이죠.

※ 관련 포스팅 링크 : 녹차 커피 이뇨작용에 좋은 차 모음


실제로 생각을 해보면 여드름이 갑자기 여러 개가 한 번에 나타날 때가 가끔씩 있었습니다. 딱히 이상한 음식을 먹은 것도 없고 몸 상태도 괜찮았는 데도 불구하고 주기적으로 여드름이 올라오는 조짐을 보였던 것이죠. 어쩌면 이것이 제가 커피, 녹차, 헛개나무차와 같이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만드는 음료를 많이 먹은 다음 날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드름은 주로 붉은 색을 보이는 염증성 여드름과 하얀 색을 보이는 비염증성 여드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염증성 여드름은 염증을 억제시키기 위해서 장 건강을 개선시키거나 셀레늄과 같은 항산화식품을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만큼 붉은 염증이 잘 유발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피부건조증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겠죠. 다시 말해 평소에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주고 수분 배출을 억제하는 것이 좋은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하얀 색의 여드름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다가 사라지는 것도 이와 비슷한 원리에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Source : iStock)


탈수증을 조심하자.

탈수증은 수분이나 전해질이 부족하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 탈수증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요인들은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과도한 음주를 하거나 설사, 구토, 과도한 운동, 식이섬유의 과도한 섭취, 카페인의 과도한 섭취, 커피나 녹차와 같은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만드는 음료를 너무 많이 마셨을 경우에도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가능한 이온음료나 과일주스를 섭취해서 수분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고 과일이나 채소처럼 수분 함량이 높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저는 사실 커피나 차 종류를 잘 안 마시는 편이었는 데 앞으로는 이러한 음료는 가능한 피하려고 합니다. 커피는 하루에 한 잔까지는 괜찮은 듯하고 차 종류는 제 경험상 커피에 비해 이뇨작용이 훨씬 활발해지게 만들기 때문에 가능하면 섭취를 제한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이온음료나 과일주스는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틈틈히 섭취할 생각입니다. 다만 이온음료나 과일주스는 당류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염증성 여드름이 나타나는 분들의 경우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분들은 물이나 과일 정도로만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Source : Eric Bach)


과도한 운동도 탈수증을 일으킵니다.

예전부터 운동은 여드름을 유발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많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동을 하면 여드름이 유발된다는 얘기를 많이 했었고 사실 저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만 저는 근력운동을 주로 하는 편이었고 유산소운동은 딱히 문제가 없다는 얘기가 많았기 때문에 운동방법에 따라 여드름을 유발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과도한 운동이 탈수증을 유발하면서 여드름의 원인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갈증도 심해지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갈증이 지속되거나 피부가 건조해진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운동을 할 때 땀을 통해 수분이 배출되는 것도 있고 몸에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수분이 부족해지는 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운동을 할 때 10~15분마다 수분을 보충해주면서 탈수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 운동 후에도 물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여드름 영양제 2개면 완치된다

탈수증상 원인과 대처법 자세히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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