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일기장. 오메가3에 대한 후속 후기

2013. 9. 13. 18:55■ 건강/관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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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일기장

1. 우선 오메가3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하자면, 개인적인 실험결과 적게 먹는 것이 오히려 더 피부에 도움이 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2g, 3g, 4g정도까지 섭취량을 늘려봤는데 오히려 더 많이 먹을수록 여드름이 올라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1~2g 먹는 것이 가장 알맞은 것 같습니다.(전문가들은 오메가3를 과잉섭취할시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켜 항산화물질을 고갈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2. 앞서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현재는 어떠한 외도에도 흔들림 없이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속적으로 외도(고기, 술, 가공식품 등)를 계속하면서 오메가3, 차전자피, 비타민C를 같이 섭취해봤는데 제 느낌상으로는 상당히 피부 개선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왠만한 분들이라면 이 정도로도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현재는 오메가3의 섭취량을 조절하면서 어떤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지 실험(?)을 해보고 있습니다.


3. 최근에 느낀 바에 따르면 아무리 좋은 식품을 많이 챙겨 먹어도 과식에는 효과가 없는 듯합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과식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4. 한 기사에서 읽은 내용인데 오메가3가 피부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6주가 걸린다고 합니다. 참고로 제가 5주 정도 되었고 식이섬유(차전자피)도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1~2달이 걸린다고 하니까 되도록 장기적으로 섭취해보시길 바랍니다.


5. 무엇을 시도하든 명현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명현현상은 쉽게 말해서 피부가 잠시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런 현상이 너무 오래가서는 안 됩니다. 다시 말해 피부가 잠깐 안 좋아질 수는 있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피부가 나아져야만 하는 것이죠. 예를 들자면 A라는 식품을 먹고 여드름이 5개 났다면 일주일 후에는 3개만 나고 2주일 후에는 1개만 나는 식으로 피부가 나아져야만 한다는 의미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피부가 나빠진다면 바로 그만두시길 바랍니다.(혹은 섭취량을 조절하세요.)


6. 제가 외도를 해도 피부가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는 바로 다음과 같은 말 한마디 때문입니다. 아래의 이야기를 보고 열정이 불타오르기 시작했죠.

"영양을 공부하기 전에는 먹을 것은 먹을 것이요, 마실 것은 마실 것이다. 영양을 공부하는 중에는 먹을 것은 더는 먹을 것이 아니요, 마실 것은 더는 마실 것이 아니다. 하지만 깨달음을 얻고 나면 먹을 것은 다시 먹을 것이요, 마실 것은 다시 마실 것이다."

물론 이 말이 진짠지 아닌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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