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개나무 4가지 효능과 부작용

헛개나무 4가지 효능과 부작용

세종대왕 때 편찬된 백과사전 ‘의방유취’에는 ‘집 밖에 헛개나무가 있으면 술을 빚어도 술이 익지 않고, 헛개나무 밑에서 술을 담그면 술이 물처럼 되어 버린다’고 기록돼있습니다. 그만큼 간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헛개나무는 유명하죠.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입니다. 주로 성인 남성의 간 무게는 1.2~1.5kg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간이 하는 일도 많습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담즙산, 비타민, 무기질, 호르몬을 대사시키고 해독 및 살균 작용을 합니다. 

간은 대표적인 ‘침묵의 장기’라고 불립니다. 간은 극단적으로 상태로 나빠진 후에야 몸에 이상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으로는 몸이 쉽게 피로해지는 만성 피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해독작용에 이상이 생기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고 세균 침입이 활발해지면서 염증이나 간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간 세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간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주로 밀크시슬(실리마린), 헛개나무 등이 대표적인 간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헛개나무 효능

1. 간 기능 개선 : 헛개나무에는 간 세포를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숙취해소 음료로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헛개나무에 들어있는 ‘호베니틴스’와 ‘암페롭신’ 성분은 간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은 피로누적, 스트레스, 술자리 등으로 인해 간기능이 나빠져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간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주는 것이 사회생활에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알코올성 간 손상에 효과 : 헛개나무는 알코올성 간 손상에 효과적이라는 연구사례가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보려면 헛개나무 추출물을 1일 2460mg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3. 관절염에 효과 : 헛개나무는 근육을 풀어주고 만성관절염 치료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4. 배변활동 : 헛개나무는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배변활동을 원활히 해주고 변비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헛개나무 부작용

헛개나무에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별다른 부작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간수치가 높은 사람이나 B형간염 같은 간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오히려 간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에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간질환이 있는 사람이 헛개나무를 섭취할 경우 급성독성간염, 금성간부전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숙취를 예방하려면?

저는 건강한 음주생활(?)을 위해 다양한 숙취해소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봤습니다. 밀크시슬, 커큐민, 타우린 등이 그렇죠.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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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밀크시슬 : 밀크시슬은 헛개나무와 거의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는 간세포 보호제로서 거의 6개월 정도 섭취했습니다. 기분상 술이 조금 느는 것 같았고 다음날 생기는 숙취해소에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숙취해소는 알코올 해독 기능이 있는 성분을 섭취해야만 하는데 밀크시슬에는 이러한 기능이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습니다.

2. 타우린 : 타우린은 박카스의 주성분으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피로회복, 콜레스테롤 억제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고 직접적인 알코올 해독기능이 있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제가 먹어본 바로도 숙취해소 기능이 가장 뛰어났습니다. 저는 주로 숙취가 생기면 두통으로 고생하는 편인데 타우린을 섭취한 이후에는 두통도 사라지고 음주 후에 생겨났던 피로도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3. 커큐민 :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 성분은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커큐민 성분은 인체에 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