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24. 02:30ㆍ■ 건강/관찰일기
관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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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여드름 치료 영양제
1. 스트리덱스 : 일주일에 1~2회 사용
2. 히알루론산 : 매일 오전 식후에 2개(60mg) 섭취
# 나의 모낭염 치료 영양제
1. 락토페린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300mg) 섭취
2. 사과 식이섬유 : 매일 저녁에 한 숟가락(15g) 섭취
- 차전자피 식이섬유 : 위 제품이 품절일 때 추천제품
# 나의 건강 관련 영양제
1. 비타민D3 : 매일 오전 식후에 2개(2,000iu) 섭취
2. 생강 : 매일 오전 식후에 1개(250mg) 섭취
(Source : Potentash)
생강은 간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지난 관찰일기 포스팅에서 저는 간 건강을 위해 타우린이나 밀크시슬을 꾸준히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타우린을 매일마다 꾸준히 먹으려고 했는 데 영양제 개수가 계속 늘어나는 거 같아서 그게 좀 불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제가 먹고 있는 제품들 중에 간을 보호해주는 영양제가 없을까 해서 알아봤는 데 의외로 생강이 간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강은 여러 차례 언급했었지만 제가 가장 오랜기간 먹어온 영양제 중 하나입니다. 생강을 먹은 후로 감기에 잘 안 걸릴 정도로 면역력이 향상되었고 소화작용이나 멀미, 배변활동 등에도 효과를 본 제품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올해 들어 밀크시슬이나 타우린이 딱히 효과가 안 느껴진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술이 약했던 시기에는 밀크시슬이나 타우린을 먹으면 술이 쌔지거나 숙취가 덜한 느낌도 들었는 데 술이 많이 쌔진 이후로는 딱히 위와 같은 영양제의 효과가 확실히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이게 생강 영양제를 오랫동안 섭취하면서 간이 충분히 건강해졌기 때문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일단 간 건강을 위해서는 생강만 먹어보다가 몸 상태에 따라서 다른 영양제를 추가해볼 생각입니다.
(Source : Vegan Ginger Liqueur Recipe)
생강과 간 해독
생강은 2010년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간을 보호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동물실험에서 체중 1kg당 생강 250mg과 치커리 500mg 함께 투여한 결과 간 손상이 유의미하게 개선되고 간에 해독능력이 정상화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치커리는 일종의 식이섬유라고 볼 수 있고 생강의 효과가 더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강과 간경변증
간경변증은 간이 딱딱해졌다는 의미로 간세포가 파괴되고 정상조직이 반흔조직으로 대치되면서 간의 기본적인 구조와 간기능이 상실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만성적이고 퇴행성 질환으로 과도한 음주나 간염, 간 독성 물질, 만성 담낭염 등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생강은 이러한 간경변증으로 부터 예방할 수 있는 데 생강추출물은 다른 식품들에 비해 글루타티온과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를 포함하여 간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항산화 효소의 양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이러한 효과는 간경변증을 예방은 물론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생강과 지방간
생강은 지방간을 예방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은 일반적인 간에 비해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의미하는 데 최근에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지방간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알콜 섭취가 많아지면서 알콜성 지방간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비만, 약물 등으로 인한 비알콜성 지방간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생강은 간 기능에 스트레스와 인슐린 저항성을 줄일 수 있는 데 이것이 염증을 억제하고 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비만이나 당뇨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비알콜성 지방간을 예방하는 효과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실제 연구에서 44~47세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 44명에게 생강 2그램을 12주 동안 복용시킨 결과 간 기능에 관한 수치가 대부분 15~25% 가량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Source : Dreamstime.com)
굳이 영양제로 먹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많은 분들이 질문해주시는 것 중 하나가 굳이 생강을 영양제로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냐는 것입니다. 사실 생강의 가장 중요한 핵심성분은 진저롤입니다. 이 진저롤이 세균과 염증을 억제하고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생강을 직접 먹었을 때 여기에 포함된 진저롤의 함량이 극히 적은 편이라는 겁니다. 반면에 영양제로 만들게 되면 진저롤 성분을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영양제를 하나만 먹더라도 수십 개의 생강을 먹은 것보다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영양제가 비슷한 효과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저는 가능하면 식품보다는 영양제를 통해서 섭취하는 것을 더 추천하는 편입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아이허브 생강 영양제 후기와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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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이 운영하는 네이버카페
앞으로는 블로그나 카페에 좋은 후기들을 따로 모아 네이버카페에 '베스트후기' 카테고리에 옮겨 놓을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식으로 피부트러블을 치료하였는지 직접 확인해보시고 피부관리에 좋은 팁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의 후기들도 많이 올려 주시면 다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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