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

(Source : Core Charity)

암 종류 중에서 췌장암은 극히 위험한 편입니다.

암은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분열을 계속하면서 종양이라고 불리는 덩어리를 형성하게 되고 이것이 발전하면서 암세포가 만들어 집니다. 암은 그 자체로도 굉장히 위험한 질병이지만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될 경우 치료하기가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항암치료를 장기간하게 되면서 건강이 극단적으로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암은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췌장암은 극히 위험한 암으로 분류됩니다. 미국에서만 매년 3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췌장암으로 진단되며 스티브잡스 또한 췌장암으로 세상과 이별했습니다. 췌장암의 가장 큰 문제는 조기발견이 어렵다는 것이고 이 때문에 대부분 말기에 진단이 되어 췌장암의 5년간 생존율은 5퍼센트 미만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췌장은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췌장은 후복막에 위치한 장기로 십이지장과 총담관과 한덩어리로 되어 있습니다. 췌장은 6인치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상부는 오른쪽에 있으며 하부는 복부의 왼쪽부분으로 뻗어 있습니다. 췌장은 호르몬과 인슐린, 효소를 분비하며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슐린 분비는 음식물을 소화시킬 때 포도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슐린 조절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비만이나 염증이 생기기 쉬우며 심한 경우 당뇨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을 소화시키는 효소들은 영양분을 흡수하고 유해물질들을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Source : HealthHearty)

췌장염은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복통이 있습니다.

췌장이 소화 효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게 될 경우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게 되면서 급격한 체중감소나 설사가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급성 혹은 만성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급성 췌장염은 췌장이 다시 정상회복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지만 만성 췌장염은 췌장 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실될 수도 있습니다. 췌장염은 소화 효소가 췌장 조직을 파괴하면서 감염, 출혈, 괴사가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급성 췌장염은 배와 등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데 등을 구부리거나 앉으면 나아지는 특징을 보이고 심한 경우 쇼크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만성 췌장염의 경우 췌장세포가 파괴되어 소화 효소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고 급격한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췌장의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되면서 혈당수치가 급격히 높아지게 되고 이것이 만성화될 경우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췌장암은 조기진단이 어려워 사망률이 높습니다.

췌장암은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복통이나 급격한 체중감소가 나타날 경우 췌장암의 말기증상이라고 볼 수 있으며 가능하면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췌장 주변에 암세포가 침투할 경우 통증이 매우 심각하다고 하는 데 이 통증은 마약진통제로도 멎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신경세포를 파괴시키는 수술을 받기도 합니다. 췌장암은 기본적으로 항암치료를 통해 암세포의 사이즈를 줄이고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항암치료의 기간과 강도에 따라서 부작용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항암치료와 함께 면역치료를 같이 하게 되며 수술 후에도 정상적인 회복을 위해 몸 상태를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췌장암은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최소 1~2년간은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재발을 방지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식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가능하면 과일과 채소 위주로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과 채소에는 소화 효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그리고 술, 당뇨, 비만은 췌장암 발병률을 20% 정도 증가시키기 때문에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흡연은 2배에서 5배까지 췌장암 발병률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췌장암 발병요인이라고 합니다. 담배 속에 발암물질은 혈액을 타고 췌장까지 들어가 암세포를 만들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ource : ScienceDaily)

혈압약은 췌장암을 유발할 수 있다.

폐경이 지난 여성들의 경우 혈압약이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이전 연구에서는 혈압약물이 면역반응을 도와주고 염증 조절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췌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50~79세 폐경기 이후 여성들을 대상으로 20년간 진행한 연구에서 혈압약을 사용한 여성들이 췌장암 발병 위험률이 66%나 더 높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모든 혈압약들이 이러한 위험을 높이는 것은 아니고 칼슘채널차단제를 사용할 경우 sRAGE가 현저하게 낮아지면서 염증이 심해지고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