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용종 증상과 원인 자세한 설명

2018. 4. 24. 00:30■ 건강/소화 및 장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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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especialcancer.com)


대장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건강한 세포는 주기적으로 성장하고 분열을 하게 되는 데 일부 돌연변이가 나타나면서 필요하지 않은 세포 분열을 지속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대장 용종은 대장의 안쪽에 생성되는 작은 세포 덩어리로서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나 혹이 된 것입니다. 대부분의 용종은 건강에 무해합니다. 용종은 주로 대장내시경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데 이 중 50%는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5년간 대장용종절제술 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술건수가 1.75배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28.8%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게다가 용종이 발견될 확률이 남성이 여성에 비해 3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2.35배, 운동하지 않는 사람은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9.24배 정도 더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평소에 식습관과 흡연, 과음, 비만을 관리해주는 것이 용종이 발생할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만듭니다.


용종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대장 용종은 일반적으로 유전적, 환경적 요인으로 나뉘게 되며 주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섭유질, 칼슘, 비타민D의 섭취가 부족하거나 과도한 동물성지방 섭취, 운동부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용종은 나이가 많을수록 나타날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젊을 때 미리 건강을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용종은 하루 중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남성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용종이 발견된 남녀 1,7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앉은 자세에서 11시간 일을 하는 남성은 7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남성에 비해 용종 재발률이 45%나 높았다고 합니다. 반면 여성에게서는 이러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협심증과 같은 심혈관질환을 가진 사람도 대장 용종이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성인 17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심혈관질환이 없는 그룹의 42%가 용종을 가지고 있었지만 심혈관질환이 있는 그룹은 정도에 따라 48~63%가 용종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들이 용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밝혀낸 것이라고 합니다.


(Source : Good Food)


용종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을일으키지 않습니다.

대장 용종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대장내시경을 통해 발견하기 전까지는 용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몇 가지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출혈이 나타나기도 하는 데 이것은 치질이나 대장암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변의 색깔이 검게 보일 수 있으며 변비 또는 설사가 1주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부 용종은 크기가 크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장의 통로를 막아서 복통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대장 용종은 5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용종은 몇 가지 종류로 나뉘게 되는 데 선종성 용종은 크기가 1cm 이상이고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과형성 요종은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육안으로는 선종과 용종의 차이를 구별하기 어렵고 선종과 용종이 같이 혼합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성 용종은 장에 염증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용종으로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지방종은 노란색에 매끄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유암종은 직장에서 발견될 수 있는 데 악성종양으로 다른 장기에 전이될 위험성도 존재합니다.


(Source : russellhavranekmd.com)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대장 용종 중 30~60%는 재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나이나 음주, 흡연, 비만 등의 원인이 용종의 재발을 촉진시키며 용종의 크기가 1cm이상이거나 3개 이상의 선종이 발생한 경우 재발률이 57%나 치솟게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대장암으로 발전할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이 발견되는 즉시 제거하게 됩니다.


대장 용종의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평소에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술과 담배를 줄이는 것이 좋고 비만도 대장 용종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적정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습관은 채소와 과일을 다양하게 섭취하며 하루에 지방질 섭취 열량을 30% 이하로 줄이고 매일 800mg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 또한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D가 결핍될 경우 용종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번 용종이 재발한 곳에는 또다시 용종이 재발할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너무 자주 용종이 재발할 경우에는 수술로 절제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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