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은 없는 걸까요!?

(Source : Livestrong.com)

프로바이오틱스는 대체로 안전한 식품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이로운 역할을 하게 되는 유산균 제품을 의미합니다. 주로 김치나 낫또, 청국장, 요거트와 같은 발효식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면역력 향상과 배변활동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건강기능식품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는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체질에 따라서는 사소한 부작용을 보일 수도 있으며 면역질환자의 경우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프로바이오틱스는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지만 처음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섭취했을 때 가장 많이 겪는 부작용 중에 하나는 설사와 방귀입니다. 장내 환경에는 수조 마리의 세균들이 살아가게 되는 데 사람마다 각각 필요한 유산균이 달라질 수 있는데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는 유산균을 다량 섭취하거나 유해균이 배출되면서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효모는 일종의 곰팡이균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에는 효모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들도 존재하는 데 효모는 곰팡이균의 일종이지만 우리 몸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곰팡이균을 선별해서 만든 제품입니다. 효모는 항생제의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생존력이 강하고 장까지 이동해 배변활동을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효모는 일부 사람들에게 변비를 일으킬 수도 있고 면역력이 극도로 약한 사람들의 경우 감염으로 인해 감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저 같은 경우에는 섭취 초기에 설사가 심했었는 데 이것은 일종의 감염 증상이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특히 면역체계가 위험한 환자거나 최근에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이러한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감염이 나타날 확률은 매우 적은 편인데 락토바실러스균의 경우 백만명 중 1명 정도만 감염이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나며 효모균은 5,600만명 중 1명만 감염된다고 합니다.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주로 설사가 나타나게 되는 데 설사는 일종의 유해균을 배출하는 현상으로 장내 환경을 개선시키는 데 필요한 명현현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지속해서 먹다보면 장이 안정화되면서 나아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효모유산균 관련 링크 : 나우푸드 사카로마이세스 보울라디균 개봉기

(Source : Nourished Kitchen)

간혹 두통을 경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된 발효식품에는 생체 아민이라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단백질 식품이 숙성, 발효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서 티아민, 히스타민과 같은 성분이 생체 아민에 속합니다. 이 물질들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혈류를 늘리거나 줄어들게 만들기 때문에 이 때 예민한 사람들은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10여개의 연구에 따르면 실제로 생체 아민이 두통을 유발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두통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보였기 때문에 생체 아민이 두통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특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먹고 두통을 경험한다면 다른 제품으로 바꿔보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포함된 몇 가지 유산균 종류는 장내 환경에서 히스타민을 생산할 수도 있습니다 히스타민은 면역체계에 위험을 감지했을 때 생성되는 성분으로 혈관이 확장되어 감염된 부위에 혈액을 공급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면역세포가 병원체와 싸워서 면역체계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만들게 되죠. 하지만 이 과정에서  콧물, 호흡곤란, 가려움증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가능하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할 때 유당이 포함된 제품을 피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면역질환자의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놓은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보고서도 위와 비슷한 맥락의 내용이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독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할만한 근거는 없지만 일부 건강 이상자에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 환자나 미숙아의 경우 균혈증이나 패혈증과 같은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지만 건강한 사람에게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는 것이죠. 다시 말해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가 될 점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