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어플은 구글 북스(플레이 북)을 추천합니다!

과거에는 전자책이라는 게 굉장히 어색하고 제대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최근에 나오는 전자책 어플들은 사용성이 굉장히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로 많은 분들은 리디북스를 사용하고 애플 사용자분들은 아이북스를 통해서 책을 보기도 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구글 북스(구글 플레이 북)를 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구글 북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책을 구입한 뒤 구글 플레이 북어플을 통해서 책을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솔직히 구글 북스가 가장 방대한 책을 갖고 있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제가 사용해본 전자책 어플 중에서 가장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기능과 편리한 사용성이 매우 돋보이는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에서 구글 북스의 화면을 통해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안드로이드 사용자분들은 잘 알고 있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전자책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메뉴에서 '도서'를 선택한 후 인기있는 책이나 추천 책을 둘러보고 책을 구입하면 됩니다. 조금 아쉬운 건 각각의 책의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겁니다. 제 생각에는 아직까지 구글 플레이 북의 사용자가 적거나 다른 사이트를 통해서 책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책을 구입할 때 다른 사람들의 평가도 자세히 보는 편이라 이런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책을 구입한 후 책을 읽으려면 '구글 플레이 북'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야만 합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Google Play 북'을 검색 후 설치를 완료하면 오른쪽과 같은 화면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가장 윗부분은 현재 제가 구입하고 읽고 있는 책들의 리스트이고 아래쪽에는 내 취향에 맞는 책이나 베스트셀러 등을 소개해줍니다.

그리고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전자책 어플의 화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너무 하얀 배경의 화면이 눈의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검은 바탕으로 바꿀 수도 있고 글자색을 야간에만 어둡게 조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글자체나 배경화면을 수정할 수도 있으며 책의 내용을 책의 원본 그대로의 화면으로도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특정 문장을 선택해서 색깔로 강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4가지로 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렇게 강조해놓은 문장들만 한 번에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위와 같은 북마크 추가, 소리내어 읽기 등의 설정이 제공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소리내어 읽기 기능은 상당히 편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약간 기계음의 여자 목소리가 책을 대신 읽어주는 기능인데 아무생각 없이 듣는 걸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전자책만의 특별한 기능으로 보여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구글 북스는 다른 전자책 어플에 비해 새롭거나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시 말해 다른 전자책 어플들은 너무 불필요한 기능들이 많아보였습니다. 너무 화려한 UI를 사용하거나 굳이 책을 넘기는 방식도 일일히 몇 가지의 옵션을 제공하는 등의 불필요한 기능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죠. 물론 사용자옵션이 다양한 걸 원하는 사용자들도 존재하겠지만 저는 불필요한 기능들을 제외하고 최대한 단순화시키는 것이 가장 직관적인 사용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고 메모하고 북마크를 하는 단순한 기능에 집중을 하고 PC나 태블릿 어디에서나 동기화해서 사용할 수 있는 구글 북스의 편리함에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다만 구글 북스는 다른 전자책 어플에 비해 책의 갯수가 부족한 느낌도 들기 때문에 천천히 비교해보시고 마음에 드는 전자책 어플을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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