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나트륨은 어떠한 영향을 줄까요?

2017. 9. 3. 01:30■ 건강/다이어트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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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은 반드시 소량이라도 섭취해야만 합니다.


나트륨은 요리를 할 때 반드시 필요한 조미료로서 나트륨이 적절히 포함되지 않는다면 굉장히 밍밍한 맛의 요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나트륨의 부작용 위험성이 커지게 되면서 저염식이 인기를 끌게 되고 나트륨 섭취를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편이죠.


하지만 실제로 나트륨은 건강에 유해한 것만은 아닙니다. 나트륨은 세포 안과 밖의 삼투압 조절을 통해 수분량과 혈압을 조절해주고 신체 항상성을 유지시켜 줍니다. 또한 신경자극을 원활하게 만들고 근육운동과 아미노산과 같은 영양소 흡수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극단적으로 할 경우에 저나트륨혈증으로 인해 물중독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거나 운동량을 급격히 늘리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단식을 통해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반드시 소량의 소금을 섭취해야만 합니다.



과도한 소금 섭취는 식욕을 높이게 됩니다.


다이어트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소금입니다. 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식욕을 높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10명의 러시아 우주 비행사를 대상으로 소금 함량을 달리 한 식사를 공급해본 결과 소금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수분 섭취량이 줄어들게 되면서 공복감이 늘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소금의 섭취가 많아지게 되면서 몸의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게 되고 몸 안에 수분이 많아져 물을 더 이상 마시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다른 영국과 중국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소금을 많이 먹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체지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소금기 많은 음식을 먹게 되면 목이 마르게 되면서 아이스크림이나 탄산음료와 같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찾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심혈관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나트륨은 신경 기능, 근육 유연성 등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도움을 주게 되지만 과도한 양의 소금을 섭취하게 되면 심혈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심장마비의 위험률을 2배나 높일 수도 있다고 하죠. 나트륨의 과다섭취는 고혈압의 주요 원인이며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나트륨 섭취를 하루 1,500mg까지 줄이는 것이 미국 심장 협회(AHA)의 권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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