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 얘기하는 여드름 부위별 원인

한의학에서 얘기하는 여드름 부위별 원인

개인적으로 저는 한의학을 이용한 치료를 잘 믿지 않는 편이지만 오랫동안 한의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고 있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한의학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여드름을 치료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힌트를 얻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특정 부위에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여드름은 몸 속에 있는 장기와 연결되어 생기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장기에서 생기는 독소가 얼굴의 피부와 연결이 되어 독소가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몸 내부의 건강이 곧 여드름과 직결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 이마 : 이마에 주로 나는 여드름은 방광과 소장이 연결되어 여드름이 나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알칼리성 식단을 유지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레몬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눈썹 사이 : 눈썹 사이에 나는 여드름은 간과 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잦은 음주와 과로로 인해 간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고 몸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여드름이 나타나게 됩니다. 간은 포화지방과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므로 간에 문제가 생긴다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간은 굉장히 심각한 수준의 문제가 생겨야만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평소에 간 건강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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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볼 : 볼에 주로 나는 여드름은 위장과 비장(자라)과 관련이 높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겨서 여드름이 나게 되는 것이죠. 가능하면 음식을 섭취했을 때 복부팽창이나 배변이 나빠진다고 느껴지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퍼민트와 카모마일 차를 많이 마셔도 소화기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코 : 코 주변 여드름은 대장과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많은 음식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고 평소에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꾸준히 섭취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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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턱 : 턱이나 턱선 주변에 나는 여드름은 호르몬 분비와 생식기에 생긴 문제가 나타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같은 문제가 턱 주변 여드름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고 적절한 수면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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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붉은 화농성 여드름이 나타나는 경우 이는 몸 내부에 있는 열을 나타나게 됩니다. 매운 음식이나 호르몬 분비,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흡연과 커피, 술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두부, 배, 닭고기, 버섯 같이 찬 음식을 자주 먹는 게 좋고 페퍼민트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명상과 요가를 즐기면서 몸 내부에 있는 열을 가라앉히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