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칸디다균은 만병의 근원인가?

2014. 1. 11. 10:29■ 건강/관찰일기


1. 우선 최근에 먹고 있는 것을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판토텐산 하루 6알, 베타카로틴 하루 4알, 유산균 1알(culturelle사 제품)을 먹고 있습니다. 계속 이 셋의 섭취량을 조절하면서 최적의 섭취량을 찾아봤는데 이렇게 먹는 것이 가장 여드름에 좋은 효과를 내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개 중에 하나가 빠져도 좋은 피부가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잘 안되는 거 같더군요. 대략 판토텐산 하루 5알 이상, 베타카로틴 하루 2~4알, 유산균 1알 정도로 1~2달 섭취하시면 대부분의 여드름이 나을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거의 평소에 나던 여드름에서 95% 이상이 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2. 하지만 아직도 가끔씩 알맹이(?) 수준의 여드름이 나는 거 같습니다. 대체적으로는 여드름의 크기나 빈도수가 무시할만하다고 생각되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잘 때 생기는 코막힘이나 가끔씩 생기는 알러지도 잘 낫지 않아서 이런 점들을 함께 나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하는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솔직히 요즘엔 여드름외에 다른 건강에도 관심이 많이 가네요;;) 그리고 여기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최근에 발견하게 되었죠. 제가 주로 한 달에 한번은 나름 신선한 소식을 이야기하는 편인데요.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솔직히 굉장히 중요한 얘기는 아닐 수도 있지만 몇몇 분들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최근 계속 장건강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면서 유산균과 함께 FOS를 먹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FOS는 프락토올리고당을 뜻하는데, 이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유산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그래서 혹시 건강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FOS제품에 대해 알아보던 중 제품후기에 '칸디다'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칸디다균은 우리 몸안에 있는 세균 중 하나로, 인체에 무해하지만 최근 설탕 섭취가 많아지면서 칸디다균이 과잉증식하게 되고 이로인해 많은 질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5. 특히 칸디다균이 일으키는 증상은 정말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게 칸디다증과 칸디다질염(여성의 75%가 경험)이 있고 피로, 두통, 소화장애, 우울증, 가려움증, 알러지, 무좀, 기억력장애, 발진, 여드름, 방광염, 코막힘, 감기, 변비, 아토피 등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몸 안에 세균이 이상증식을 하면서 우리 몸에 해를 가하게 되고 그러면서 몸 전체에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죠. 한마디로 이런 증상들을 동반하면서 여드름이 나는 분들은 특히나 관심있게 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6. 특히 저 같은 경우에도 잘 때 생기는 코막힘이나 가끔씩 올라오는 알러지는 정확히 이런 부분들과 잘 맞아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다시 말해 칸디다균을 억제할 수 있다면 부수적인 효과(?)로 여드름도 나을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이렇게 여드름이 나은 사람들도 존재한다고 합니다.(특히 예전부터 꿀이나 설탕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여드름이 크게 나곤 했었는데 이것도 어쩌면 칸디다균의 영향일 수 있다고 봅니다. 설탕은 칸디다균의 먹이가 된다고 하죠.)


7. 물론 이것이 여드름의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보기엔 조금 어려운 면도 있고 해서 저도 아직까지 큰 확신은 없기 때문에 직접 체험해봐야 알 거 같습니다. 일단 이와 관련된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코코넛오일 : 오일 안에 포함된 카프릴산 성분은 강력한 향균 작용을 함

2) FOS : 유해균을 없애고 유익균을 증가시켜 칸디다균을 없앤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확신이 부족함(그런데 후기에는 도움이 됐다는 사람들이 있었음.)

3) 블랙월넛

4) 오레가노오일 : 오일 안에 포함된 카바크롤 성분이 강력한 향균 작용

5) 차 나무 기름

6) 골든씨일

7) 레스버라트롤 : 적포두주에 함유된 성분

8) 유산균 : 유산균도 분명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정확히 어떤 제품이나 어떤 유산균 종류가 효과적일지 아직까지 잘 모르겠습니다.(참고로 현재 유산균을 먹고 여드름이 다소 가라앉는 것도 칸디다균의 증식을 저해하면서 일으킨 반응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중에서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건 코코넛오일과 오레가노오일입니다. 이 두 녀석은 다른 제품에 비해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고 향균작용외에 다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증거가 많이 존재합니다.


8. 저는 일단 오레가노오일을 구입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이 녀석은 향균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유명한데 특히 병원성 세균을 죽이는데 있어서 일반적인 항생제보다 그 효능이 20배나 더 강력하다고 합니다. 하루 약 몇 방울씩 혀에 떨어뜨려 먹으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거의 뭐 미국에서는 만병통치약처럼 쓰인다는군요.)


끝으로 제가 고른 오레가노오일제품을 간단히 설명하고 마치겠습니다.


- 제품명 : Now Foods, Oregano Oil, 90 Softgels (여기를 클릭)

- 이 제품은 처음 섭취시 약간의 설사 혹은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반드시 식사 후에 섭취하셔야만 합니다.(아니면 복통을 일으킬 수 있음.)

- 하루 1~2알 정도 섭취

- 참고로 오레가노오일은 그 효과가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다른 오일과 섞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제품은 다른 오일이 포함되어 있고 카바크롤 함량이 55%로 적당하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