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 18:00ㆍ■ 건강/관찰일기
최근에 올라온 한 댓글은 저에게 상당히 큰 인상을 주었습니다. 제가 놀랐던 이유는 2가지가 있었는 데 첫 번째는 너무나 전문적이면서도 방대한 실험을 했었다는 점, 두 번째는 제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자신의 피부트러블을 치유해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그 분의 댓글을 직접 공유하고 저의 생각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칸디다증
칸디다균은 일종의 유해균을 말합니다. 장내 미생물에는 다양한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면서 균형을 이루게 되는데 유해균이 과잉증식하게 되면 건강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칸디다균이 일으킬 수 있는 증상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칸디다질염이라고 해서 여성의 75%가 경험하는 증상이 있고 피로, 알러지, 무좀, 발진, 여드름, 코막힘, 감기, 변비, 아토피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배변상태가 변비나 설사 등이 너무 심각한 분들은 특히 유해균 증식에 대한 피부트러블 문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여집니다.(피부트러블이라고 표현한 것은 모낭염, 여드름, 피부염, 건선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효모
칸디다균을 비롯해 많은 유해균을 줄이고 유익균을 늘릴 수 있는 방법에는 주로 유산균 제품이 있습니다.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유익균을 증식시킬 수 있었지만 여기에는 분명한 한계점이 있었죠. 우선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갈 가능성이 매우 낮았고 설령 장까지 도달한다고 해도 유해균 속에서 생존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바로 효모입니다.
효모라는 것은 일종의 곰팡이균입니다. 곰팡이는 대체적으로 나쁜 의미로 쓰이지만 효모는 우리 몸에 유익한 균으로서 유산균과 비슷한 기능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 유산균을 먹고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위산이나 온도에 의해 유산균이 많이 죽기 때문이었는데 효모는 높은 온도나 위산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효모는 항생제에 의해서도 죽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약물과 복용할 때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효모는 설사, 대장염, 건선, 피부염, 칸디다증, 유해균 억제, 과민성대장증후군, 피부트러블, 만성염증 등에 효과를 보이며 댓글을 남겨주신 분께서는 부비동염, 설사, 가스, 여드름, 모공각화증, 안구건조증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직접 방문자분께서 올려주신 댓글을 첨부했습니다.
댓글첨부
빅맨님 안녕하세요. 2년째 이 블로그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드디어 3년만에 답을 찾아냈습니다. 제 트러블의 원인은 장문제였습니다. 의학적인 치료들은 오히려 제 피부를 더 악화시켰습니다. 아큐테인, 항생제들, 소염제들, 바르는 약들 (레티노이드계열들..) 모두 다 피부를 오히려 악화시켰습니다. 벤조일이나 티트리 등 향균작용이 있는 제품들도 오히려 피부상태를 악화시켰습니다. 일반적으로 피부에 좋다고 하는 Vitamin A 나 오메가3 그 외에 항산화제들 (Vit.E Vit.C Curcumin Alpha lipoic acid 그 외 베리류들), 실리마린 모두다 오히려 제피부상태를 악화시켰었습니다. 그때 시도한게 빅맨님 블로그를 보고 복용했던 FOS 입니다. 하지만 FOS 가 초기섭취에만 효과가 있었고 시간이 지날 수록 오히려 악화되어서 끊었었습니다. 하지만 초기 효과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장 문제에 관하여 계속해서 연구하였고 국내와 해외 유명한 장 관련 제품들을 거의 다 섭렵해보았습니다. 위산, Bile, 소화효소, FOS, 이눌린, 사과껍찔제품들, candex, candidase, syntol, 제로우유산균, 캘리포니아골드유산균, Dr.mercola, PB8, Gr8 Dophilus, Virastop 이 외에도 국내정식유통되는 VS* 이나 CJ유산균들 종근당 등등 기억도 안날만큼 모든 장제품들은 다 섭렵해보았습니다.
결론은 칸디다 컨트롤이 가장 중요 하다는 걸 깨닫고 칸디다 관련제품들로 바꾸기 시작하였습니다. Candex cellulase 효소제품 : 효과가 있으나 아주 미미합니다. 대량 복용해야 피부개선이 됩니다.
Anti-fungal 효과가 있는 제품들 (SF722, 오레가노, 또는 NOW 사의 포뮬라들..) 은 전혀 효과 없고 오히려 악화시킵니다. (이게 Die-Off Symptoms 이라 생각되어 3주이상 복용해보았지만 훨씬 더 심해집니다. 피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몸상태, 장, 비염 등등 모든것이 최악이 됩니다.)
Candidase and Syntol 등의 효소제품들 : 이 제품들은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약 70% 치료된 후 더 이상 효과 없이 멈췄습니다.
자 이제 결론입니다. S boulardii yeast 가 답이였습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다른 anti fungal 처럼 부작용도 없이 아주 말끔하게 치료되었습니다. 저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였습니다. 여드름 뿐만 아니라 모공각화증 (팔,허벅지 가 여자처럼 부드러워졌어요..) 안구건조증.. 재발하는 부비동염 모두다 좋아졌고 특히 항상 불편한 느낌의 왼쪽 아랫배와 계속되는 설사, 가스 까지 모두 다 잡아주었습니다. 비용도 매우 저렴합니다 Jarrow 사 제품 180알짜리 3만원도 안합니다. 저는 초기에 6알씩 먹다가 지금은 4알씩 먹습니다. 앞으로 2알 까지 줄여볼 생각입니다. S boulardii yeast 는 장에 정착하는 균이 아니라 transient 이기 때문에 끊으면 3일정도 후에 효과가 사라집니다. 유일한 단점입니다만 저에겐 신의 선물입니다..
빅맨님블로그에서 FOS 에 관한 힌트를 얻게되어 드디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빅맨님과 그리고 이 블로그에 오시는 많은 저같은 절망적인 분들을 위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비용이 저렴하므로 여러가지 시도해보시고 혹시 저와 비슷한 증상이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증상들 : 현재 나이 26, 22살 때 부터 갑자기 성인 여드름이 시작 됨, 병원치료(레이저, 아큐테인, 항생제, 디페린?,) 와 피부관리실 꾸준히 다녔지만 점점 악화 (약2년간 함) 점점 악화되는 와중에 몸에 이상한 증상들이 하나씩 추가되기 시작. 머리카락이 점점 얇아지고 축처짐 뭔가 안씻고 기름낀 상태에서 모자썼다가 벗은 머리카락처럼됨.. 자도자도 피곤...안색이 어두워지고 다크서클이 엄청 심해짐 (원래 여자들이 부러워하는 하얀피부였는데 할아버지됨), 상처가 생기면 잘 안나음, 몸이 계속 피곤 (이때 걱정되서 내분비검사도 해보고 이것저것 해보았지만 정상), 원래 장이 좋은 편이 아니였으나 여드름 3년차 때 쯤 부터 정상 변을 본적이 거의 없어짐 약 80%의 확률로 설사 (이때도 걱정되어서 대장내시경도 해보았지만 정상), 감기게 두세달에 한번씩 걸리는데 한번 걸리면 한달가까이 가고 너무심하게 걸려서 호흡곤란으로 응급실도 1년사이에 2번감. 장염에 자주 걸림 (조금만 덜 익히거나, 회나 스시 먹으면 장염이 너무 쉽게 걸림), libido 가 내려감 등등 전반적으로 상태가 매우안좋았습니다.
저랑 비슷하신분들은 꼭 한번쯤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효모 아이허브 추천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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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댓글에서 추천한 제품입니다.
- Saccharomyces boulardii (사카로마이세스 불라디) 효모 함유
- Saccharomyces Boulardii + MOS는 위산에도 살아남아 그 효능을 장관에까지 전달하는 프로바이오틱 이스트를 함유합니다. 이 균주는 일반적인 장내 미생물상을 보호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또한 특정 약물을 복용하거나 여행으로 인한 방해가 발생하는 경우에 정상적인 장내 미생물상을 재건하기 위해서 작용합니다. MOS (MannanOligoSaccharides) 는 S. 세레비시에( S. cerevisiae)의 세포벽에서 얻은 올리고당으로 상피세포에 박테리아가 부착되는 것을 막고 그 확산을 감소시킵니다.
- 공복에 1~6개 캡슐을 물과 함께 복용하세요. 면역 손상이 있거나 어린이의 경우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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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카로마이세스 불라디균 나우푸드 제품입니다.
- 위에 거랑 1캡슐의 50억 유산균은 똑같지만 60개 캡슐 제품으로 내용물이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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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쏜리서치 브랜드의 사카로마이세스 불라디균 제품입니다. 쏜리서치가 약간 고급브랜드로 가격도 더 비쌉니다.
- 똑같이 1캡슐당 50억 유산균이고 60개 캡슐 제품입니다.
저의 의견
저도 지금까지 건강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해봤지만 소화작용 만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식물이 소화, 분해, 흡수되는 과정에서 많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증식하기 때문에 여기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들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건강에 매우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모든 분들이 이 효모 제품으로 효과를 본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얘기입니다. 칸디다증은 만병의 근원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의 가능성으로 봐주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배변활동이 많이 안 좋거나 만성염증, 오래된 피부트러블로 고생하고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저도 이 내용이 상당히 흥미로워서 일단 제품을 구입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섭취를 시작해본 후에 후기를 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신 분께도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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