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모낭염 치료에는 보습제와 소화효소

관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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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여드름 치료 영양제

1. 비타민A : 매일 오전 식후에 10,000 IU 섭취

2. 아연 : 매일 오전 식후에 30mg 섭취

3. 비타민E : 매일 오전 식후에 400 IU 섭취 <4주일 이상 섭취>

# 나의 모낭염 치료 영양제

1. 위산보충제 : 매일 매끼 식전에 650mg(캡슐 1개) 섭취 <4주일 이상 섭취>

2. 소화효소 : 매일 매끼 식전에 소화효소 캡슐 1개 섭취 <4주일 이상 섭취>

# 나의 건강 관련 영양제

1. 비타민D3 : 일주일에 2~3회 오전 식후에 5,000mg 섭취

2. 타우린 : <실리마린으로 교체>

3. 생강 : 매일 오전 식후에 250mg 섭취

4. 실리마린 : 음주 전과 후에 각각 150~300mg 섭취 <신규 섭취>

위산보충제? 소화효소?

위산보충제와 소화효소의 섭취를 시작한지 한달이 되어 갑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느낀 점은 분명히 모낭염에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지금도 모낭염을 완치했다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지금까지 시도했던 다른 방법들에 비해 이것은 확실히 모낭염이 나아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예전보다 모낭염의 크기나 빈도수도 줄었고 술을 먹은 이후에도 훨씬 증상이 덜해졌습니다.

최근에 가장 궁금했던 것은 모낭염에 위산보충제와 소화효소 중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이냐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가장 확실한 방법은 둘 중 하나의 섭취량을 줄여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는 소화효소의 섭취량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굳이 소화효소의 섭취량을 줄인 것은 아무래도 위산보충제는 예전에도 자주 시도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신뢰가 갔기 때문이죠. 하지만 소화효소를 줄이기 시작한 이후부터 모낭염이 다시 재발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너무 짧은 기간의 실험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분명히 관계가 있어보였기 때문에 소화효소를 한동안 하루에 1개씩 먹다가 최근에 다시 매끼 1개씩 먹고 있습니다. 일단 이 부분은 좀 더 실험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술이 조금 늘은 것 같다는 겁니다. 자꾸 왜 관찰일기에 술 얘기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술은 일종의 가장 객관적인 면역력 지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확실히 술이 늘었을 때가 해독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그만큼 염증 같은 세균 감염에도 강해졌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소화효소+위산보충제를 먹을 때 확실히 술이 잘 받는 것 같고 소화가 잘 되면서 술을 먹은 이후에도 상당히 속이 편안한 것 같습니다.

※ 소화효소 제품, 종류, 후기에 대한 설명 링크 : 소화효소 종류와 보충제 섭취후기

※ 위산보충제 제품에 대한 설명 링크 :  소화불량에 효과적인 베타인hcl

모낭염과 보습제

사실 저는 모낭염은 보습제와 아무런 관계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모낭염은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피부가 극도로 건조하거나 극도로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면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댓글을 통해서 모낭염에 보습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처음에는 이 얘기를 믿지 못했습니다. 예전에 이미 보습제를 열심히 발라봤지만 나아지는 기미가 안 보였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환절기가 되면서 피부가 급속도로 건조해지면 모낭염 또한 증상이 심각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저는 머리쪽에 모낭염이 나는 편이지만 가끔씩 얼굴에도 모낭염이 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 보습제를 얼굴에 열심히 바른 이후로 얼굴 부위에 모낭염이 전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물론 단기간의 실험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일단 가능성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보습제를 모낭염이 나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발라볼 계획입니다.

환절기 조심

요즘 점점 느끼는 거지만 계절변화가 피부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할 정도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만 봐도 대부분 환절기에 갑자기 피부가 뒤집어지는 경우가 많아졌고 건강 상태 또한 급격히 변화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항상 계절 변화에 따라서 피부가 많이 변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화장품이나 영양제도 계절에 따라서 조금씩 개선해나가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실리마린

저는 주기적으로 음주를 하는 편인데 간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챙겨 먹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타우린을 먹고 있었는데 이것도 오래 먹다보니 효과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헷갈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타우린을 다 먹은 김에 오랜만에 다시 실리마린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실리마린은 밀크시슬의 성분인데 간 건강에 효과적인 영양제로 유명합니다. 예전에 실리마린을 먹어봤지만 처음 먹을 때 효과가 정말 좋았던 것으로 기억해서 오랜만에 다시 시도해보는 것입니다.

※ 밀크시슬 관련 포스팅 링크 : 밀크시슬 실리마린 효능 직구

- 아이허브 추천제품 : Now Foods, 실리마린 밀크 시슬 추출물, 150mg, 120정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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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1~3개 정도 물과 함께 섭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