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비타민E 섭취 후기

2016. 8. 8. 18:00■ 건강/관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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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일기


# 나의 여드름 치료 영양제

1. 생강 : 매일 오전 식후에 250mg 섭취

2. 비타민A : 매일 오전 식후에 10,000 IU 섭취

3. 아연 : 매일 오전 식후에 30mg 섭취

4. 비타민E : 매일 오전 식후에 400 IU 섭취 <1주간 섭취>

5. 위산보충제 : <7주간 섭취중단>

6. FOS<4주간 섭취중단>


# 나의 건강 관련 영양제

7. 비타민D3 : 일주일에 2~3회 오전 식후에 5,000mg 섭취

8. 타우린 : 음주 전과 후 각각 3~6g 섭취(밥숟가락으로 1~2번 정도)


비타민E 후기



비타민E를 제가 섭취하고 있는 영양제 조합에 포함시킨 후 10일 정도 지났습니다. 비타민E를 섭취한 직후에는 하얗게 뭉치는 여드름이 갑자기 2~3개 올라오려는 조짐이 보였지만 하루만에 모두 사라지고 현재는 다시 완벽해진 상태입니다. 특히 이번주에는 술을 좀 많이 마신 적도 있는데 피부가 안정적인 상태라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비타민A 효과를 증폭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정답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연을 추가시킨 이후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나려다가 사라진 것도 그렇고 비타민E를 먹은 이후에는 더 피부가 완벽해지는 것처럼 보이네요.


비타민E에는 피지조절 기능이 있다고 해서 피지분비량이 줄어드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아주 미세한 정도의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이러한 영양제로 피지가 줄어드는 효과는 아주 미세한 편인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를 만져보면 그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피지가 조금이나마 줄어들면 아침에 머리카락이 뽀송뽀송한 상태가 되죠.


비타민E의 효능을 알아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타민E에 대한 포스팅

비타민E 5가지 효능과 부작용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비타민A 대신 베타카로틴 섭취를 희망하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단기간 피부를 노랗게 만드는 카로틴혈증 때문에 불편한 점도 있지만 다량 섭취가 가능해서 비타민A보다 효과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몸 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게 되는데 전환되는 양이 베타카로틴 섭취량의 30% 정도입니다. 즉 베타카로틴을 3만 IU를 섭취하게 되면 9천 IU정도가 비타민A로 전환되는 것이죠. 그래서 가능하면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 섭취량보다 훨씬 더 많이 섭취해야만 합니다. 또한 천연 베타카로틴 제품에 비해 합성 베타카로틴 제품이 흡수율이 더 높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설탕에 주의하자



여드름과 식습관이 관계가 크다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인정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오랜기간 다양한 실험(?)을 해보면서 어떠한 음식들이 가장 여드름에 악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해 노력해왔었죠.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면서 느낀 점은 술과 설탕이 가장 여드름에 안 좋은 것 같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술을 마셨을 때 면역력 저하와 함께 여드름이 올라올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자주 먹었을 때도 비슷한 정도로 위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오히려 밀가루가 훨씬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사람마다 체질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확실히 얘기하기는 어렵겠지만 가급적 여드름이 심한 분들은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주의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설탕은 왜 여드름을 유발할까? 혈당을 급격히 오르게 만드는 식품들은 여드름을 유발시킵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 분비가 많아지게 되고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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