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9. 18:00ㆍ■ 빅맨/책과 드라마
구글의 경영철학을 담은 책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의 회장을 맡고 있는 에릭슈미트는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라는 제목으로 구글 경영방법에 대한 책을 썼었습니다. 이 책은 오랜기간동안 구글에 관한 책 중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책으로서 구글의 경영철학에 대하여 가장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은 의외로 곳곳에 유머도 포함되어 있고 기업경영에 관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유익한 내용이 꽤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가장 좋아하는 기업 중 하나가 바로 구글입니다.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는 항상 저를 놀라게 만들었고 무엇보다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인해 누구나 편리하면서도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현재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서 선두에 서 있는 구글의 경영철학이 궁금하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봐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주요내용
말은 필요 없고 직접 보여주라
위 내용은 스티브잡스가 곧잘 하던 말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실제로 자신이 필요한 제품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그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서 직접 보여줘야만 한다고 스티브잡스는 늘 이야기를 했었죠.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은 지금 우리 일상생활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이것이 제품화되서 보여주기 전까진 아무도 이런 제품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악해지지 말자
구글의 ‘악해지지 말자’라는 말은 굉장히 유명합니다. 구글이 커질수록 점점 더 대기업의 횡포를 부리고 싶은 욕심이 커지지만 이러한 행동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구글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구글은 위 내용을 회의실 같은 곳에서 공공연히 사용함으로써 진정 다른 기업이나 사용자들에게 악한 행위라고 생각되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폐기해버렸습니다.
경쟁에 집중하다 보면 여러분은 결코
진정한 혁신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구글은 절대 경쟁에 집중하는 기업이 아닙니다. 두 기업이 끊임없이 경쟁을 하다보면 전혀 다른 새로운 기업이 나타나 판을 엎어버리고 새로운 혁신 제품으로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어 버리죠. 그래서 구글은 절대 경쟁업체를 따라가거나 경쟁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새로운 혁신으로 판을 뒤엎을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추면
나머지는 모두 따라올 것이다
구글은 작은 수익을 위해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주거나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추고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려고 노력하죠. 그리고 여기에서 창출되는 수익은 나중에 알아서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구글의 많은 제품과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실제로 많은 수익을 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어놓고 개선하는 방법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다 보면 끊임없이 실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구글은 실패를 빨리 할수록 유리하다고 보고 최대한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낸 다음 그것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완성해갑니다. 이런 방법으로 많은 제품이 실패하기도 하지만 의외로 대박을 만들어낸 제품도 많습니다.
우수제품을 개발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리 계획서를 작성하는 게 아니라
가능한 한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를 고용해
그들을 방해하지 않는 것임을 이해하게 되었다
구글은 오로지 우수제품을 만드는 것만이 성공과 혁신을 이어나갈 수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수제품을 만드는 건 단순히 최고의 전문가들을 고용해서 그들을 방해하지 않고 무엇이든 해도 된다고 이야기해주는 것이죠. 구글은 오로지 그들에게 모든 걸 맡기고 자유를 주는 방법으로 혁신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열 배로 생각하라
구글의 두 창업자는 늘 더 크게 생각하라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구글에서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몇 가지 규칙을 두고 있죠. 혁신적인 프로젝트의 1) 아이디어는 수억 또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어야 하고 2) 완전히 새로운 해결책을 담은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며 3) 삶에 급진적으로 해법을 가져다줄 획기적인 기술이어야 하는 것이죠. 구글은 이렇게 거대한 도전과 기회가 가능한 혁신을 이루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거대한 도전은 우수한 인재들을 불러모으는 비결이 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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