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결핍은 당뇨병과 치주염의 원인이 된다

Source : Tee Family Dental

실제로 당뇨병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만성질환 중 하나입니다. 2015년에는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으로 추정되었으며 매년 150만건의 새로운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굉장히 복잡하고 여러 합병증이 같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면 전반적인 건강을 잘 챙길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는 비타민D의 결핍이 치주염과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최초로 실시된 보고서로서 많은 사람들의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초기에 당뇨병이 연조직과 뼈를 손상시키게 되면서 세균성 염증질환인 치주염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을 발견해냈습니다. 그런데 비타민D가 결핍될 경우 뼈 건강이 약해지고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나빠지게 되면서 쉽게 염증이 생기게 되고 구강내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D가 결핍될 경우 당뇨병의 발병할 위험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비타민D의 결핍 자체가 치주염과 당뇨병 모두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연구팀은 2009~2010년 국가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정보를 얻었습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 30세를 대상으로 비타민D 수치와 공복혈당, 인슐린수치, 치과 검진결과 등을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치주염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비타민D3가 결핍되어 있었고 또한 당뇨병과도 유의미한 관련이 높았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비타민D 결핍은 치주염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모두 증가시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 질병이 모두 존재할 경우 건강상 위험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실제 미국 성인의 절반이 잇몸 질환을 앓고 있고 40% 이상이 비타민D 결핍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연구팀은 비타민D 수치를 정상수준으로 높인다면 제2형 당뇨병과 치주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 부분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확실한 건 전반적인 염증을 예방하는 데 비타민D가 중요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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