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판토텐산에 포함된 칼슘을 주의하자!

1. 오랜만에 블로그 리뉴얼 한번 해봤습니다. 나름 깜찍한 컨셉으로 해봤는데... 괜찮은 거 같습니다!(특이 취향?) 그리고 게시판 없앴습니다. 게시판이 좀 이용하기 어려운 면도 있었고 별로 쓰이지도 않아서 그냥 이참에 정리해버렸습니다.

2. 현재 판토텐산 하루 6개+유산균 하루 1개를 계속해서 먹어봤는데, 역시 이 방법이 제가 해본 것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거 같습니다. 일주일에 1~2번 정도 아주 작은 화이트헤드를 제외하곤 거의 완벽한 피부를 유지합니다. 특히 5월 초에 여행을 갔을 때 거의 매일마다 술을 많이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피부가 유지되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상황입니다.

3. 그리고 지난번에 얘기했던 것처럼 판토텐산, 유산균, 베타카로틴에 대한 최종 정리 포스팅을 쓰고 있는데요. 빠르면 다음주부터 포스팅을 게시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판토텐산에 포함된 칼슘에 대해서

4. 갑자기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는 판토텐산 제품의 부작용 가능성이 염려되는 원인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5. 최근에 마카롱님이 판토텐산 안에 칼슘이 포함되어 있다는 걸 알려주셨습니다. '판토텐산 칼슘' 안에는 소량의 칼슘이 들어 있는데요.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의 양은 매우 소량이지만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의 판토텐산을 섭취하게 될 경우 칼슘의 과잉섭취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칼슘의 과잉섭취로 인한 유해성

혈액 내 칼슘이 필요 이상으로 높아지면 이들이 음이온과 결합하여 조직이나 기관에 쌓이는 석회화(calcification)가 일어나 이들 조직과 기관이 딱딱해지고,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출처 네이버 캐스트)

6. 다시 말해 우리는 칼슘의 과다섭취가 되지 않도록 판토텐산을 섭취해야만 합니다. 제가 먹고 있는 제품은 나우푸드의 판토텐산 500mg 제품인데요. 이 제품 1캡슐에는 45mg의 칼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칼슘 하루 권장량의 5%에 불과한 양인데요. 한마디로 판토텐산을 하루 6개 먹는 저로서는 칼슘 하루 권장량의 30%를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안전한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걸 20개 이상 먹게 될 경우 칼슘 하루 권장량의 100%가 되어 과다섭취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7. 즉, 저는 판토텐산을 하루 6개까지 먹는 것은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성인의 1일 칼슘 권장섭취량은 남자 700㎎, 여자 700㎎이며 50세 이상의 여성은 800㎎을 권장하고 있습니다.(상한 섭취량은 2,500㎎입니다.) 이 수치에 따르면 남자는 대략 하루 15개 이상은 반드시 먹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판토텐산 15개 섭취시 칼슘을 675mg 섭취하게 됩니다.)

8. 그리고 칼슘의 상한섭취량은 2,500mg입니다. 이 이상 섭취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할 수 있는 경계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9. 그리고 정 찜찜하신 분들은 아예 칼슘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제품을 사시면 됩니다. 

재로우 판토텐산 제품(링크 클릭)

이 제품은 1캡슐당 판토텐산 섭취량이 나우푸드사와 똑같고 원료표기에 칼슘이 없다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극소량의 칼슘이 첨가되어 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저도 아직까지 확실한 자료는 찾지 못했습니다.)

10. 어쩌면 판토텐산의 부작용 루머들이 칼슘 때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이런 부분들을 주의하셔서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