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증상과 예방접종, 치료방법

2017. 4. 16. 18:00■ 건강/피부보고서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은 어린시절 몸에 들어온 수두바이러스가 신경 안에 숨어 있다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대상포진을 일으키게 됩니다. 주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인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거나 과로, 스트레스 같은 이유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대상포진은 60대에게서 가장 많이 발병하게 되는 데 이것 또한 면역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최근에 대상포진 환자는 매년 평균 7.3%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주의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에 걸리게 되면 보통은 먼저 통증이 생기게 되고 3~10일 후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 점점 오돌토돌한 물집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물집은 딱지로 변하면서 아물게 되는 데 일반적인 피부질환과 달리 몸 한 부분에만 집중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 또한 감기에 걸린 것처럼 오한, 발열이 생기거나 속이 매스껍고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의 경우 통증은 거의 없고 가렵기만 한 경우가 많지만 나이가 많은 환자일수록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데 옷이나 머리카락이 스치기만 해도 큰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피부질환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신경통이기 때문에 신경에 문제를 만들어 척수나 중추신경까지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중추신경이 변셩될 경우에는 무발진성 대상포진이 생길 수도 있는 데 이는 피부 증상 없이 통증만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갑자기 이유 없이 몸의 한 부분에 집중적으로 통증과 함께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대상포진이 생기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2주가 지나면서 항체가 생성되고 대상포진이 생길 위험성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수두백신을 맞은 사람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상포진 치료방법



대상포진은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피부 발진이 시작된 후 72시간 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하는 데 치료가 늦어지게 될 경우 질환이 완전히 나아지지 않거나 치료가 되더라도 재발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대상포진은 홍채염, 각막염, 난청, 뇌수막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 진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의 주요 증상인 통증에는 주로 진통소염제를 사용하게 되고 통증이 매우 심한 경우 마약성 진통제나 신경차단술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상포진은 면역력 향상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활동하지 못하도록 건강 관리를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몸 안에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에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해산물, 육류, 콩류, 견과류, 버섯류, 채소, 과일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항산화 물질이라고 하는 녹차의 카테킨, 레드와인의 레스베라트롤, 생강의 진저롤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면역력 향상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수면으로 하루 6~8시간 정도의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고 하루 30분 이상 운동과 함께 햇볓을 쬐는 것이 대상포진 예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